“문화와 시스템 접목해 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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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3B 대표와 전찬오 동대문 디지털협회 사무국장 대담

2007-12-01 오전 9:55:34

지난 8년간 동대문의 실력있는 업체들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해온 「3B」. 「3B」는 그 동안 동대문 상품의 품질과 신뢰를 탄탄히 쌓는 역할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3B」가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문화와 아트를 접목한 패션 집합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소화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는 김성은 「3B」대표를 전찬오 동대문 디지털협회 사무국장이 만났다. <편집자주>



온라인 쇼핑몰 시대의 포문을 연 「3B」는 지난 8년간 동대문의 실력있는 업체들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해왔다.
발빠른 상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의 홍수 속에 그네들의 콘셉트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들이 겪는 고민과 시행착오의 대안을 제시하던 「3B」.
이제 「3B」가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의 중심에서 동대문 업체들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김성은 「3B」대표는 “지난 8년간 동대문 업체들이 겪은 ‘품질’이란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제 정착된 품질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무형을 가치를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전찬오 국장 : 동대문 상품을 불신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김성은 대표: 동대문의 업체들이 중국 시장으로 건너가고 좋은 지역 선점, 업체 발굴 등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해 힘을 쏟았고, 동대문에서 전개하는 업체들 역시 오명을 씻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했다. 이제 동대문 상품은 믿을 수 없다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에 불과하다. 동대문의 업체들은 수많은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배움에 힘을 쏟고 있다. 가장 치열한 동대문이라는 패션 유통 속에서 살아남아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면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는 셈이다.
봉제협회가 서로간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품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점도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전 국장: 중국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보는가?
-김 대표: 중국 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 역시 중국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대문의 선두주자들은 일찌감치 중국행을 택했고, 이제 그들은 ‘터’를 제대로 잡은 셈이다.
중국은 이제 국내 시장의 기술력뿐 아니라 또 다른 콘텐츠를 원하고 있다. 바로 무형의 가치를 입힌 상품이다.



-전 국장: 최근 연예인 관련 쇼핑몰을 준비한다고 들었는데…
-김 대표: 문화, 기획, 고부가 가치라는 삼박자를 갖춘 키워드는 ‘연예인’으로 압축할 수 있다. 최근 연예인 쇼핑몰이 급부상하면서 사람들은 연예인에만 주목하지, 실제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되지 않아 실패를 경험하고 많은 시행착오가 수반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삼박자와 연예인을 조화시키는 작업이다.
「3B」는 12월에 최고 아이돌스타 그룹 초신성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콘텐츠를 선보인다. 4명의 촬영감독과 40여명의 스텝이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며 2000여벌의 의상, 5명의 코디네이터 및 스타일리스트와 작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돌풍’이 될것이다.



-전 국장: 현재 온라인 시장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는 뭐라 생각하나?
-김 대표: 현재 온라인 시장을 돌이켜 보면 플러스 알파를 갖추고도 ‘지는 별’로 추락하는 사례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의 원인은 대량 생산 후 재고, 많은 상품을 원하는 고객 입맛을 맞추지 못하는 열악한 소프트웨어 때문이라 본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그것을 다양한 구색으로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브랜드들은 비싼 검색 키워드 광고, 눈 앞에 매출 등에 급급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눈 앞에서 놓치고 있다.



-전 국장: 진단한 문제점의 해결책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3B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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