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독」이 「빈폴키즈」를 근소차로 따돌리고 전년도에 이어 또 한번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바이어들은 무엇보다 「블루독」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현대 매입부의 강효창 과장은 “가슴에 강아지 하나 달아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며 「블루독」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신세계 매입부의 한 바이어는 「블루독」에 대해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라고 표현하며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바이어들은 또한 「블루독」이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시행하는 자체적 할인 행사에 대해서도 고객 관리 측면에서 대체로 좋게 평가하고 있었다.
「빈폴키즈」 또한 바이어들의 화두에 자주 올랐다. 올 한해 최고 브랜드 그에 선정됐고 내년 시장 주도 브랜드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블루독」에 대적할 만한 상대로 단연 「빈폴키즈」를 뽑았다. 현대 매입부의 한 바이어는 “매출이나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까지 「블루독」이 높지만 「빈폴키즈」는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년 판도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빈폴키즈」의 경쟁력은 성인복으로부터 이어지는 인지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게 전반적인 평. 여기에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토들러까지 고객층을 넓힌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바이스 키즈」는 화제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리바이스 키즈」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점과 아동복 시장에 신선함을 준 점을 좋게 평가했다.
「캔키즈」는 작년까지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LG에 안착한 뒤 올 한해 회복세를 보여 주었다. 최고 브랜드 3위와 화제의 브랜드 2위에 선정 되는 등 바이어들은 「캔키즈」가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 했다.
또한 대기업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만큼 자금력이 뒷받침 되고 있어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크베이비」는 상품의 고급화로 고정고객 확보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어 내년 시장을 주도할 브랜드 4위에 선정되었다. 또 「휠라키즈」는 의류 보다는 가방이나 신발 등 용품위주의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뛰어나다는 평과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매출이 좋아 화제 브랜드 4위에 선정되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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