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언더웨어」가 이너웨어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4위권에 머물렀던 「CK언더웨어」는 올해 아성으로까지 불리던 이너웨어 3인방(「비너스」「비비안」「와코루」) 체제를 깨고 당당히 3위에 올라섰다.
수입 브랜드지만 한국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제시 하는 등 높은 품질력으로 대중 언더웨어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특히「CK언더웨어」는 올해 남성물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을 일으켰다. 또한 남성 고급 이너웨어 시장에 「CK언더웨어」와 대응할 만한 규모의 브랜드가 없다는 점도 성장 이유로 꼽힌다. 남성 이너웨어 마켓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해 내년에는 일부 백화점에 남성 전용 매장을 열어 가능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CK언더웨어」는 내년 본격적인 브랜드 볼륨화 단계에 진입한다. 영캐주얼 군으로 매장 위치를 옮기고, 큐트하고 비비드한 감성의 디자인을 더해 10~20대 소비자에게 어필할 계획. 또한 런칭 5년차를 맞을 「CK언더웨어」는 초반 타깃으로 했던 고객들의 나이와 신체 사이즈가 변하는 것을 감안, 30대에 맞는 새로운 사이즈와 컨셉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CK언더웨어」 김정관 차장은 “글로벌 브랜드는 각 국가의 개별적인 사항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아직 가능성 있는 시장이 국내에 많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접근을 통해 시장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CK언더웨어」는, 11월 현재 백화점 매장 64개와 대리점 매장 17개가 있으며 내년에는 25개 매장을 더 늘릴 계획이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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