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4년 연속 최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화제 브랜드, 내년 주도 브랜드 항목에서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3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상품 구색을 바탕으로 20대 소비자층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상품도 전문 등산복 뿐만 아니라 캐주얼 하면서도 기능성을 부여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잡았다. 여름철에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같은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정상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스페이스」의 매출 행보는 올해 첫 2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성우 바이어는 “아웃도어 웨어의 핵심인 등산복의 기능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상품종류를 기존 브랜드에 비해 대폭 늘인점이 높이 평가된다”며 “히트 아이템에 대한 발빠른 공급과 신상품으로 소비자의 신선도를 자극하는 등 상품개발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코오롱스포츠」의 몫이었다. 「코오롱스포츠」는 화제 브랜드 4위, 내년 주도 브랜드 3위에 올라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3위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수년 째 이어져온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스포츠웨어」 3강 구도를 깨고 「케이투」가 진입한 것.
올해 13.6%의 지지를 얻은 「케이투」는 12.5%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 3위에 올랐다. 또한 화제 브랜드 2위(19.6%), 내년 주도 브랜드 2위(17.6%)에 올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권중삼 바이어는 “「케이투」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상품력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제 브랜드 3위에 「라푸마」가 꼽힌 점도 눈에 띈다.
「라푸마」는 여성들에게 아웃도어에 기능성과 패션성을 가미해 여성 고객을 잡은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남윤성 바이어는 “「라푸마」는 다양한 컬러로 여성들의 선택폭이 넓어졌고, 아웃도어 웨어에 골프웨어 기능과 캐주얼 감각으로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여성들에게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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