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정장 시장에서는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갤럭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는 전체 응답 바이어의 30%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받았고, 내년 시장을 주도할 브랜드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는 LG패션(대표 구본걸)의 「마에스트로」가 차지했다. 마에스트로는 3위 이하 그룹과는 10%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갤럭시」와 함께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3위는 「캠브리지」였다. 「캠브리지」는 지난해 지지율 8.2%에 비해 올해는 7%로 지지율이 소폭 감소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3위였던 「로가디스」는 올해 5위로 밀려났다.
올해 화제 브랜드 1위에는 「지방시」가 올랐다. 「지방시」는 지난 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오름으로써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이 브랜드는 향후 시장 주도 3위에 올라 내년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됐다.
내년 시장 주도 브랜드 부문에서도 「갤럭시」와 「마에스트로」가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탄탄한’ 양강 체제를 예고했다. 또 「지방시」와 「닥스」가 그 뒤를 이음으로써 라이센스 브랜드에 대한 백화점 바이어들의 기대치를 반영했다.
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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