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리스마스는 여느해 보다 더욱 할인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내수를 이끌고, 대량 판촉이라는 경쟁에 많은 업체와 상가들이 피눈물 덤핑 할인 이벤트를 감행하며 판촉 프로모션을 펼쳤다. 본 사 기자는 국제패션브랜드 관리 센터의 왕샹성 CEO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난징, 상하이 등 도시들을 취재하면서 느낀 건데, 지난해 연말 세일 프로모션이 여느 때보다도 훨씬 치열하던데, 남방 지역의 도시들은 어떤지 좀 소개해주세요.
“썬전이나, 광저우 지역 역시 예년보다는 더 빨리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강세가 치열했다. 전대미문의 세일 할인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많은 사치품들이 서민화 마케팅을 펼쳤다. GUCCI는 85%, LV는 90% 가격에 판매하며, 대량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명품들의 경험을 잘 정리하여 중국 본토 브랜드 또한 할인 프로모션에 참고할 만 하다. 경제환경이 안정적일 때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이윤을 창출하고, 제품 이미지 또한 높힐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경제가 불 안정하고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때에는 할인이 대세인데, 거기에 순응하지 못하면 결국 소비자로 부터 외면을 당할 것이다.”
▷ 현재 소비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우선 명확히 할 것은 소비자는 여전히 상당한 구매력을 갖고 있다. 다만 신중할 뿐이다. 소비자가 의류를 구매할 때, 품질, 브랜드 부가가치 등을 고려하게 된다. 소비자는 필연코 의복을 구매하게 돼 있다. 하지만 어떤 옷을 살 것인가는 어떠한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하는 것은 이러한 세일 이벤트의 동기가 될 수도 있다.”
▷ 백화점에서 대량적인 물량공세를 펼치면서 세일 프로모션을 펼쳤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세일 이벤트는 절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들 하는 것이라 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다. 명확히 해야 할 점은 이러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더욱 많은 판매액을 벌어들 일 수 있어 기업의 자금회수에 유력하다. 경기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난류가 바로 자금 유통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세일 프로모션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며, 반대하지 않는다.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액과 브랜드의 인기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브랜드 지명도를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돼야만 시장에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떤 업계 인사가 “진정한 불경기는 지난해가 아니라, 올해 진정한 한파”라고 발언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내 브랜드에 대한 조언의 말씀이라도?
“모든 업종과 항목은 다 불황이 있기 마련이다. 꼭 마치 사계절이 존재하는 것과 같다. 봄날과 여름이 가면, 가을과 겨울이 돌아오는 듯이 말이다. 현재까지 중국의 방직패션업은 줄곧 하청 생산으로 이윤을 남겼다. 이것은 성숙된 산업이라고 절대 말할 수 없다. 성숙되지 않은 산업은 조만간 변신을 꾀하여 새로운 변신을 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가속화했을 뿐이다. 때문에 먼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서두를 필요가 없이 천천히 준비해야 한다. 그 다음은 자신감이다. 국가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한다. 셋째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위축돼 있는 소비에 파급되는 영향력이 크다. 국내 다수 기업들 역시 서민화 노선으로 바꿨다. 넷째는 점진적으로 발전해야 하며, 한발한발 다져야 한다.”
▷ 좀 더 상세하게 다음 진행 상황들을 설명해줄 수 없는가?
“내가 말하는 온정적인 발전은 바로 ‘30%대의 고속 성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장율 또한 유일한 목표가 아니다. 온전한 발전을 유지하려면 먼저 반드시 원가의 통제, 지출 감소, 재고 확인을 통해 원가를 절약해 이윤을 남겨야 한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 둘째 판매액을 높이는데 할인 프로모션만큼 중요하고 마따한 방법이 없다. 판매량을 늘려 판매약을 향상 시키며, 브랜드 영향력 침투를 선도할 수 있고, 시장 점유율과 이윤창출을 가져올 수 있다. 셋째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안목을 넓혀, 경제가 호전되는 시기를 대비하여, 내공을 강화하고,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 현재 불황을 겪고 있긴 하지만 더욱 많은 기회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역발상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현재 플래그숍이나 전문매장을 오픈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더욱 큰 목표시장을 점령하고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우리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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