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열린 ‘프리뷰 인 상하이 2008’ 전시회가 다시 한번 중국 대륙을 뒤흔들었다.
앙드레김의 화려한 패션쇼로 막을 연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의 다양화, 유력업체 참여 확대, 전시부스의 고급화, 비주얼화를 통한 전시장 분위기 개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강화 프로그램 운영, 북경올림픽 축하행사 연계 개최 등으로 한층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올해는 비즈니스 지향적인 전시회에 초점을 맞춰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개별 상담을 지원하는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를 총 6차례에 걸쳐 진행,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 쇼장 주변에 별도의 상담 장소를 마련해 개별 브랜드 패션쇼 이후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또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열리는 북경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후원하는 연계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한중 양국간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전시회의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이다해, 장근석 등 한류스타와 한중 톱모델들을 대거 내세워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컨셉의 패션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앙드레김 패션쇼를 관람한 중국인들은 원더풀을 연호하며 환상적인 컬렉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밖에 북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EXR은 "Cheer up China!"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으며, 톰보이는 초대형 8m 높이의 마리오네뜨 인형이 전시장 주변을 활보하는 ‘TARA' 마케팅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부대행사로 진행된 개별 브랜드 패션쇼, 출품업체 소재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트레이드쇼, 한국 패스트 패션의 메카 동대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전문업체들이 공동 구성한 서울패션디자인센터의 패션쇼 등 총 10차례의 패션쇼를 비롯 ‘한중 패션유통 교류 방안’, ‘09 S/S 패션 트렌드 세미나’, ‘중국 신노동법 해설’ 등 총 7차례에 걸친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잘짜여진 ‘프리뷰 인 상하이 2008’은 바이어 유치에도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전시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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