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8∼31일까지 중국의류협회, 중국국제무역센터 및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 공동 주최 방직류 부문 제16회 중국 국제패션박람회(CHIC2008)가 베이징·중국 국제전시장(신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시대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6년 동안 전시회를 실시하면서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베이징에서 개최한 것이고 또한 남성의류와 여성의류를 함께 선보인 모습 또한 2008년 중국 의류산업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전시관, 세심한 서비스
이번 CHIC2008의 전시 규모는 11만㎡로, 주요 전시관 8개, 3개의 별관과 2개의 쇼룸이 있다. 전시회장은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었으며 해외 전시관, 남성 정장, 패션캐주얼, 스포츠캐주얼, 여성복, 아동복, 가죽, 오리털, 니트/이너웨어, 패션정보, 디자인갤러리 등 20 여 개의 전시 테마를 준비했다.
2008CHIC는 지난해보다 대중화됐으며, 전시회장에서 각 부스의 배치와 업그레이드된 고객 서비스도 CHIC의 대중화, 고급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CHIC에서는 주요 백화점들의 매장 배치방식을 도입해 보다 넓고 선명한 전시회장에서 상품 종류와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
CHIC2008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VIP 바이어”는 1급 도시, 1급 매장의 관리급 이상 매니져 100~150명 정도와 연평균 매출액 8000만 위엔 이상이 된 고급 대리상 100명 정도를 초청하여 VIP 클럽을 만들어 보다 정교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 시스템이다. VIP 고객에게는 주최측에서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업체에 대한 기업정보 및 세부 내용에 대해 직접 제공해주는 VIP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전시회 규모 증대 추세
주최측 통계에 따르면 이번 CHIC는 참가한 브랜드만 1000여 개에 달하며, 이 브랜드들이 세분화되고 다원화된 특색이 있다고 한다. 전시회에 참관한 사람은 12만 명으로 이 중 보통 관객만 10만 명, 업체대표 2500명, 대리상 5000명, 해외 관객 1500명이다.
샨샨(ShanShan), 루이(Ruyi), 영거(Youngor), 보스덩(Bosideng), 레드빈(RedBean), 스텝울브스(Septwolves), 「메이얼야(Meierya)」 등 회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모두 참가시켰고 신규 브랜드도 선보였다. 샨샨그룹과 루이그룹이 평균 면적 1000㎡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남성복군은 특히 디자인력이 눈에 띄었다. 참가 브랜드들은 올해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으며, 정장에서 점차 비즈니스 캐주얼로 이동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가 전체의 38%를 차지하며 신규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에서 출시한 브랜드, 해외 라이선싱 브랜드 및 중외합작 브랜드들을 포함하고 있다. 원래 생산 가공만 주력해온 기업들이 출시한 신규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다.
여성복은 상하이, 광둥, 져지앙, 베이징에서 참가한 브랜드들이 주를 이뤘다. 「코르디에르(CORDIER)」, 「타이핑니아오(Taipingniao)」, 「이즈회이(Yizhihui)」, 「오우보란누(Oubolannu)」, 「켈리야(Keliya)」, 「홍런(Hongren)」, 「릴리(Lily)」, 「Navcy.K」 등 100여 개 우수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캐주얼은 「가오방(Gaobang)」, 「탕스(Tangshi)」, 「린종니아오(Linzhongniao)」 등 캐주얼 브랜드들이 새롭게 등장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린종니나오(Linzhongniao)」는 비보이적인 요소를 더했고, 「탕스(Tangshi)」는 스포츠캐주얼 쪽으로 치중했다. 「마오런(Maoren)」은 섹시미를 더한 스포츠 브랜드를 내놓았다.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2007년 스포츠 캐주얼 분야의 새로운 시도들을 의미하며 패션캐주얼로 발전해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복은 전시회 중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들을 선보였다. 브랜드들은 더욱 글로벌화됐으며 유아복 및 아동복 브랜드들이 많이 증가하였다.
「바라바라」 등 중국 10대 아동복 브랜드를 비롯하여 디즈니 및 져지앙성 유명 브랜드들이 아동복 전시장에서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전시하였다. 디즈니그룹에서는 11개 브랜드를 참가시켜 신발, 모자 등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들 외에도 에니메이션 부스를 설치해 에니메이션을 통한 이미지 홍보에 나서기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미국 워너스는 「스누피」 유영아 라인을 선보였고, 일본의 「헬로키티」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패션쇼를 통해 패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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