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NY
2007 S/S뉴욕여성복 컬렉션
컬렉션 리스트
- 패션쇼리뷰
- 컬렉션
- 디테일
DKNY
이번 시즌 도나카란은 ‘도나카란’ 본연의 이미지에 버무려질 무언가를 얹었다. 도회적인 세련됨의 결정체를 안고 있는 도나카란에 스민 요소는 동양과 서양의 교착지점으로 불리는 중동, 그 언저리쯤인 듯싶다.
정확히 중앙을 가른 가르마 뒤로 넘겨진 반 묶음은 어깨 너머로 넘겨져 깊이 파인 쇄골을 전략적으로 노출시켰다. 캣워크의 대부분은 V자형으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여밈을 겹쳐 카프탄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뉴욕의 시크함으로 장식했던 무채색의 색감은 뉴트럴과 함께 공존했고, 간결한 실루엣은 인위적이지 못하고 흐느적대며 온 몸에 휘감겼다. 실크 텐트 드레스는 1920년대 찰스턴을 추던 여인들의 옷자락에 볼륨을 실어 나부꼈고, 자잘하게 출렁이는 짙은 빛깔의 주얼리들은 에스닉한 요소들의 힘을 실었다.
유난히 많이 등장했던 드레스들은 그 동안 지켜왔던 도나카란의 내공에 적절히 역공을 취한 자세였다. 풍성해진 실루엣과 이것이 만들어낸 구조적인 헴 라인, 좌우로 여며져 드레이프진 옷결은 가느다란 벨트가 마무리시켰다.
수트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비밀 병기인 듯 차곡차곡 꺼낸 드레스들은 ‘꼭 수트가 아니어도 좋다. 도나카란 이...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