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oo
늘씬한 키에 금발 머리, 전형적인 백인 미녀인 미샤 노누는 서른 살의 디자이너다. 바레인 출신으로 런던에서 10대 시절과 대학을 다니고, 이후 2년간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뉴욕에서 작은 테일러링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패션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배운 노누는 이후에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을 다녔다. 그 후 2012년 첫 컬렉션을 시작했다. 처음 잘 재단된 코트와 재킷에 틈새 시장이 있다고 판단해 두 아이템만으로 브랜드를 시작한 노누는, 이내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여성복 전체 컬렉션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CFDA의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고 있다.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그녀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패션으로 유명한 도시 세 군데를 경험한 그녀인 만큼 현대 도시 여성을 위한 적절한 옷을 만들고 있지만, 의외로 그녀는 역사, 전통적인 것, 오랜 시간을 머금고 있는 유물, 여행 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다이애나 브릴랜드, 그레이스 켈리와 케이트 모스를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은 그녀는 여성들의 마음 깊은 곳에 위치한 탐미주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여성, 우아하고 조신한 여성,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의 눈...more
늘씬한 키에 금발 머리, 전형적인 백인 미녀인 미샤 노누는 서른 살의 디자이너다. 바레인 출신으로 런던에서 10대 시절과 대학을 다니고, 이후 2년간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뉴욕에서 작은 테일러링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패션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배운 노누는 이후에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을 다녔다. 그 후 2012년 첫 컬렉션을 시작했다. 처음 잘 재단된 코트와 재킷에 틈새 시장이 있다고 판단해 두 아이템만으로 브랜드를 시작한 노누는, 이내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여성복 전체 컬렉션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CFDA의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고 있다.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그녀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패션으로 유명한 도시 세 군데를 경험한 그녀인 만큼 현대 도시 여성을 위한 적절한 옷을 만들고 있지만, 의외로 그녀는 역사, 전통적인 것, 오랜 시간을 머금고 있는 유물, 여행 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다이애나 브릴랜드, 그레이스 켈리와 케이트 모스를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은 그녀는 여성들의 마음 깊은 곳에 위치한 탐미주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여성, 우아하고 조신한 여성,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탈적인 면을 드러내는 여성처럼 제각각 극단적인 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2015 F/W 컬렉션은 영국의 문제적 작가 트레이시 에민의 전시를 보고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한다. 트레이시 에민은 여성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번 시즌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한 컬렉션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30대가 다가오자 노누는 주변의 기대와 압박감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을 느끼고 스스로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라고 했다. 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