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 Fulton
스코트랜드 출신 디자이너로 런던 컬렉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홀리 풀튼은 2009년 자신의 이름과 같은 브랜드를 설립했다. 같은 해, 스와로브스키사에서 수여하는 떠오르는 재능상과 그 해의 스코트랜드의 젊은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엘르의 넥스트 영 디자이너 상을 받았으며, 영국 패션위원회가 수여하는 뉴젠 어워드의 우승자로 선정되어 두 시즌에 걸쳐 패션 산업에 대한 멘토링과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아이돌 가수만큼이나 많은 신인 디자이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패션계에서 이렇듯 5년 이상 컬렉션을 유지하고 브랜드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홀리 풀튼’은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도 확립하여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홀리 풀튼’ 스타일이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들을 한 데 모아 그래픽적으로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직선과 곡선, 자연물과 기하학적 그래픽처럼 상반되는 이미지들을 섞어 ‘홀리 풀튼’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그녀의 컬렉션에는 아르 데코 시대를 연상시키는 기계적이며 기하학적인 프린트가...more
스코트랜드 출신 디자이너로 런던 컬렉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홀리 풀튼은 2009년 자신의 이름과 같은 브랜드를 설립했다. 같은 해, 스와로브스키사에서 수여하는 떠오르는 재능상과 그 해의 스코트랜드의 젊은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엘르의 넥스트 영 디자이너 상을 받았으며, 영국 패션위원회가 수여하는 뉴젠 어워드의 우승자로 선정되어 두 시즌에 걸쳐 패션 산업에 대한 멘토링과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아이돌 가수만큼이나 많은 신인 디자이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소리 없이 사라지는 패션계에서 이렇듯 5년 이상 컬렉션을 유지하고 브랜드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홀리 풀튼’은 이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도 확립하여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홀리 풀튼’ 스타일이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들을 한 데 모아 그래픽적으로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직선과 곡선, 자연물과 기하학적 그래픽처럼 상반되는 이미지들을 섞어 ‘홀리 풀튼’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그녀의 컬렉션에는 아르 데코 시대를 연상시키는 기계적이며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특히 앞면을 대칭형태의 그래픽으로 채우는 원피스는 그녀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2014 F/W 시즌에도 이러한 특징들이 잘 살아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고 팔찌와 핸드백, 핸드폰을 든 손이 지금 이 시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으며, 장식적인 부츠, 화살표, 그래픽적인 꽃, 계산기, 톱니바퀴 등의 이미지와 파스텔톤의 색조, 소재와 실루엣이 맞물리면서 몽환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큼직한 액세서리 또한 ‘홀리 풀튼’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인데, 평면적인 손 일러스트에 팔찌 장식이 입체적으로 들어가 더욱 인상적인 시각 효과를 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