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 Margiela
매슬로우의 5단계의 욕구 이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사람은 낮은 수준의 욕구가 만족되면 더 높은 차원의 욕구를 채우고 싶어한다.
옷으로 보면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에서 의식주의 욕구, 즉 모든 사람들이 옷을 입게 되면 2단계는 추위나 더위 등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 한다.
3단계에서는 유행이나 각 지역, 또래 집단 등에 따라 사회로부터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패션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트렌디한 옷이나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옷들은 여기에 속한다. 4단계에 이르면 나 스스로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또 집단 내에서 돋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높은 가격의 브랜드의 옷이나, 저렴한 가격이라해도 뛰어난 심미안으로 골라낸 옷으로 이 욕구를 만족시키게 된다.
마지막 5단계는 자아실현 욕구이다. 지속적인 계발을 통한 자기 발전, 자아 완성의 욕구다. 패션디자이너나 정말로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옷을 고른다. 그들은 옷이 바로 그 자신이며, 옷으로써 자신만의 세계를 확립하고자 한다. 하지만 패션 디자이너들 중에도 이 5단계까지 선보이는 디자이너는 많지 않다. 대개는 3,4단계의 패션 욕구를 만족시키는...more
매슬로우의 5단계의 욕구 이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사람은 낮은 수준의 욕구가 만족되면 더 높은 차원의 욕구를 채우고 싶어한다.
옷으로 보면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에서 의식주의 욕구, 즉 모든 사람들이 옷을 입게 되면 2단계는 추위나 더위 등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 한다.
3단계에서는 유행이나 각 지역, 또래 집단 등에 따라 사회로부터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패션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트렌디한 옷이나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옷들은 여기에 속한다. 4단계에 이르면 나 스스로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또 집단 내에서 돋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높은 가격의 브랜드의 옷이나, 저렴한 가격이라해도 뛰어난 심미안으로 골라낸 옷으로 이 욕구를 만족시키게 된다.
마지막 5단계는 자아실현 욕구이다. 지속적인 계발을 통한 자기 발전, 자아 완성의 욕구다. 패션디자이너나 정말로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옷을 고른다. 그들은 옷이 바로 그 자신이며, 옷으로써 자신만의 세계를 확립하고자 한다. 하지만 패션 디자이너들 중에도 이 5단계까지 선보이는 디자이너는 많지 않다. 대개는 3,4단계의 패션 욕구를 만족시키는데서 스스로도 만족한다.
「메종 마르틴 마르지엘라」는 이 욕구 단계로 보자면 5단계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크게 확대하여 왜곡시킨 인체, 버려진 의상의 업사이클링, 옷의 제작방식을 드러내는 것 등은 낮은 단계에서 만족하는 디자이너였다면 결코 시도하지 않았을 방법들이다.
마르틴 마르지엘라의 이러한 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가 없을지라도 그의 정신은 계승되고 있으며, 그의 팬들과 다른 브랜드들에서 계속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만 레이 가와쿠보의 해체주의가 동양 디자이너로서 서양 패션계에 대한 반기였다면, 마르지엘라의 해체는 벨기에 디자이너로서의 굳건한 패션 강국 파리 패션에의 반기였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하는가? 어쨌든 그는 큰 바위에 큰 획 하나를 남겼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