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2006/2007 F/W파리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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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
끌로에의 오늘을 만든 주인공인 피비 필로는 제대로된 육아(?)를 이유로 잠시 패션계를 떠났다. 칼 라거펠트에서 스텔라 맥카트니로 그리고 친구인 피비 필로로 이어진 끌로에의 계보는 잠시 주인을 잃은 채 스태프들이 그 자리를 메웠다. 패션쇼는 끌로에의 흐름으로 부터 벗어나지 않은 채 내내 유쾌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피비 필로의 빈자리는 확연하게 드러났다. 마크 제이콥스의 레이어링이나 마르니나 요지 야마모토를 섞은 듯한 추상적인 형태들이 부분적으로 엿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없이 팀 작업으로 진행하는 컬렉션이 가지는 한계성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시즌 트렌드에 부합하는 '잘 팔리는 옷' 위주로 디자인한 훌륭한 옴니버스 형태의 패션쇼는 오버 사이즈의 루스한 실루엣이 다수 등장했고, 디자인은 디테일이 화려하지 않고 심플했다. 특히 박시한 스타일의 원피스와 스포티한 점푸 스트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