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ura Tout Vu
리비아, 야셈, 안드레 세 명의 디자이너가 이끄는 오노라 뚜 뷔의 컬렉션은 스폰서인 UPS의 로고 패치워크로 만든 트라우저 수트로 시작됐다.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스폰서십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불행하게도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된 작품은 실패작이었다. 현장에 참여한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분노했고, 쇼가 끝난 뒤 사람들은 오트쿠튀르가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오프닝 작품 이외에는 모두 훌륭했다. 목공예 작품에 포커스를 맞춘 컬렉션은 오노라 뚜 뷔의 오리지낼리티를 표현했고, 유럽과 일본의 유명 패션지 지면을 도배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풍성한 볼륨감으로 동화 같은 디테일을 보여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화려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된 실용적인 아이템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크리스털과 자수로 장식된 하이 웨스트 트렌치 코트, 불규칙한 헴 라인의 시폰 드레스, 하늘거리는 재킷 등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이 등장했으며, 에스닉한 이미지의 커다란 목걸이와 굵은 벨트 등 독특한 이미지의 실용적인 액세서리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작은 소품 하나에도 최고의 품질과 정성을 담은 오트쿠튀르 정신에 걸맞게 오노라 뚜 뷔 컬렉...more
리비아, 야셈, 안드레 세 명의 디자이너가 이끄는 오노라 뚜 뷔의 컬렉션은 스폰서인 UPS의 로고 패치워크로 만든 트라우저 수트로 시작됐다.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스폰서십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불행하게도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된 작품은 실패작이었다. 현장에 참여한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분노했고, 쇼가 끝난 뒤 사람들은 오트쿠튀르가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오프닝 작품 이외에는 모두 훌륭했다. 목공예 작품에 포커스를 맞춘 컬렉션은 오노라 뚜 뷔의 오리지낼리티를 표현했고, 유럽과 일본의 유명 패션지 지면을 도배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풍성한 볼륨감으로 동화 같은 디테일을 보여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화려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된 실용적인 아이템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크리스털과 자수로 장식된 하이 웨스트 트렌치 코트, 불규칙한 헴 라인의 시폰 드레스, 하늘거리는 재킷 등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이 등장했으며, 에스닉한 이미지의 커다란 목걸이와 굵은 벨트 등 독특한 이미지의 실용적인 액세서리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작은 소품 하나에도 최고의 품질과 정성을 담은 오트쿠튀르 정신에 걸맞게 오노라 뚜 뷔 컬렉션에는 조각가의 작품처럼 정교한 세공품과 자수, 그리고 가위로 무늬를 오려낸 듯한 커트 아웃 기법이 등장해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조각품을 얹어놓은 것 같은 머리장식과 더블 버튼 재킷의 단추에 새겨진 섬세한 무늬, 레이스와 튤, 프린지의 3층으로 제작된 스커트 등에 이들 트리오의 정체성이 담겨있었다. 특히 튤 스커트와 석회 재질로 제작된 코르셋, 그 위에 박힌 크리스털 장식은 돋보이는 아이템이었다.
옐로우 컬러로 제안된 재킷과 미니 드레스에는 자수가 입체적으로 제안되어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시퀸이나 크리스털 등 보석장식이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체리핑크 컬러 드레스의 나무 구슬 목걸이와 긴 술 장식은 이국적인 이미지를 선사했으며, 화려한 골드 컬러 자수와 모슬린의 믹스매치가 아름다운 스트랩리스 이브닝 드레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커다란 후드가 달린 푸른색 드레스처럼 과장된 볼륨감이 도입되기도 했다. 크리스털 자수가 놓인 블랙 컬러 드레스와 풍성한 볼륨의 튤 가운은 여왕과 같은 당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