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enza Schouler
지난 시즌 ‘기술과 공예의 혼합’이란 주제로 다양한 패턴과 가죽 패치워크 패션을 보여줬던 잭 맥컬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 남성 듀오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는 흑백의 모노톤에 민트, 복숭아색 등 파스텔 톤의 몇몇 포인트 색을 사용한 차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오프닝 모델은 사샤 피보바로바(이번 시즌 그녀는 4대 패션위크에서 오직 이 쇼에만 섰다)로 그녀는 50년대 맞춤복 스타일의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나왔다. 재킷은 둥근 소매와 잘룩한 허리, 목 선과 앞 여밈 부분을 곡선과 직선으로 부드럽게 연결시켜 마무리했으며 스커트는 무릎 길이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둥근 실루엣의 코트와 재킷, 정교한 천, 체인을 길게 늘어뜨려 음영을 준 원피스, 그리고 레이스 드레스, 그리고 섬세한 레이저 컷, 가죽에 구멍을 뚫어 니트처럼 보이게 만든 원피스 등 디테일을 강조한 컬렉션이었다.
이번 시즌 듀오 디자이너는 아티스트 존 디볼라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70년대 캘리포니아주 ‘주마’해변의 폐가를 찍은 사진으로 그들은 여기서 영감을 얻어 천에 새로운 음영과 질감을 완성하는데 몰두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그들은 천 위에 체인을 덧 입혀 음영을 주거나 가죽을 산화...more
지난 시즌 ‘기술과 공예의 혼합’이란 주제로 다양한 패턴과 가죽 패치워크 패션을 보여줬던 잭 맥컬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 남성 듀오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는 흑백의 모노톤에 민트, 복숭아색 등 파스텔 톤의 몇몇 포인트 색을 사용한 차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오프닝 모델은 사샤 피보바로바(이번 시즌 그녀는 4대 패션위크에서 오직 이 쇼에만 섰다)로 그녀는 50년대 맞춤복 스타일의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나왔다. 재킷은 둥근 소매와 잘룩한 허리, 목 선과 앞 여밈 부분을 곡선과 직선으로 부드럽게 연결시켜 마무리했으며 스커트는 무릎 길이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둥근 실루엣의 코트와 재킷, 정교한 천, 체인을 길게 늘어뜨려 음영을 준 원피스, 그리고 레이스 드레스, 그리고 섬세한 레이저 컷, 가죽에 구멍을 뚫어 니트처럼 보이게 만든 원피스 등 디테일을 강조한 컬렉션이었다.
이번 시즌 듀오 디자이너는 아티스트 존 디볼라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70년대 캘리포니아주 ‘주마’해변의 폐가를 찍은 사진으로 그들은 여기서 영감을 얻어 천에 새로운 음영과 질감을 완성하는데 몰두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그들은 천 위에 체인을 덧 입혀 음영을 주거나 가죽을 산화시켜 색깔과 질감을 변화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타조가죽, 얇은 토스카나 가죽, 깃털도 그들의 창의성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됐으며 말가죽으로 만든 모터사이클 코트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디자인과 색, 소재를 눈처럼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재보다는 디자인과 각 아이템들의 연출 방식을 통해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클러치 백을 드는 방식인데 겨드랑이 밑에 최대한 밀착해 들고 나온 것이다.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할 때 모습처럼 우아함을 더해주었다. 또한 굽이 낮은 구두는 발레리나 토슈즈처럼 앞부분만 가린 채 끈으로 발등과 발목을 묶어 고정시켜 간결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드러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