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coq sportif
이번 시즌에도 「르꼬끄스포르티브바이」는 어김없이 디자이너 3명이 제시하는 3인3색 갈라쇼를 선사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디자이너 문준기 대신 탤런트 봉태규가 토미히로 스즈키, 홍승완과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 새로운 파트너를 맞은 「르꼬끄스포르티브바이」 컬렉션은 어떤 색깔을 뿜어낼 것인지, 컬렉션 일정이 발표되면서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관심 때문일까. 리허설부터 몰린 입장객들과 몇 몇 셀러브리티들의 지각 등장으로 쇼는 다소 늦어지기도 했다.
장내를 울리던 음악이 잦아들면서 무대 뒤쪽에 자리잡은 밴드가 연주하는 타악기 소리가 쇼의 시작을 알렸다. 북, 징, 꽹과리, 장구, 아쟁 등 전통 악기와 키보드가 어우려져 연주되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르꼬끄스포르티브 바이」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리로 전달하는 듯 했다. 타악기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화이트 티셔츠와 핑크 계열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남녀 모델들이 차례로 걸어나왔다. 느릿느릿 느른한 걸음걸이로 걸어나오는 모델은 일상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이어서 갸냘픈 몸매의 모델들이 자신의 몸을 휘감는 빅 사이즈 체크 셔츠, 박시한 ...more
이번 시즌에도 「르꼬끄스포르티브바이」는 어김없이 디자이너 3명이 제시하는 3인3색 갈라쇼를 선사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디자이너 문준기 대신 탤런트 봉태규가 토미히로 스즈키, 홍승완과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 새로운 파트너를 맞은 「르꼬끄스포르티브바이」 컬렉션은 어떤 색깔을 뿜어낼 것인지, 컬렉션 일정이 발표되면서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관심 때문일까. 리허설부터 몰린 입장객들과 몇 몇 셀러브리티들의 지각 등장으로 쇼는 다소 늦어지기도 했다.
장내를 울리던 음악이 잦아들면서 무대 뒤쪽에 자리잡은 밴드가 연주하는 타악기 소리가 쇼의 시작을 알렸다. 북, 징, 꽹과리, 장구, 아쟁 등 전통 악기와 키보드가 어우려져 연주되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르꼬끄스포르티브 바이」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리로 전달하는 듯 했다. 타악기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화이트 티셔츠와 핑크 계열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남녀 모델들이 차례로 걸어나왔다. 느릿느릿 느른한 걸음걸이로 걸어나오는 모델은 일상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이어서 갸냘픈 몸매의 모델들이 자신의 몸을 휘감는 빅 사이즈 체크 셔츠, 박시한 스타일의 원피스형 셔츠를 입고 몸보다 더 큰 빅 사이즈 백을 들고 무대를 휘저었다.
휴양지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들이 한 차례 지나가자 수트 차림의 모델들이 등장했다. 재킷의 브로치 장식, 후드 재킷 등은 「르꼬끄스포르티브바이」다운 스포티함을 보여줬으며, 한 쪽 팬츠만 부츠에 집어넣거나 토시를 겹쳐 신어 힙합 스타일을 정장으로 변주한 모습을 선보였다. 다시 한번 음악이 바뀌면서 등장한 모델들은 그레이 수트에 옐로, 레드, 블루 셔츠의 컬러 바리에이션이 돋보였다. 그레이를 기본으로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조화가 봄여름 시즌 의상임을 반영한 듯 했으며 실크 소재 원피스에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옷들은 스포츠웨어와 캐주얼, 수트의 미묘한 경계를 무너뜨렸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