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쿠튀르 코뮈니케'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 김민지는 소비자들이 디자이너가 배포한 신상품 패션쇼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원하는 상품을 전화로 주문하는 ‘홈비디오 쇼핑 방식’이라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대중적인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 손성근, 송자인과 함께 명품으로의 도약을 가능케하는 떠오르는 신세대 디자이너 3인방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그의 생애 세번째 패션 쇼는 스파 컬렉션 세번째날 첫무대인 오후 1시에 열렸다. 리허설을 끝내고 백스테이지로 향하는 그를 보며 신인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어려운 시간에 쇼를 하게 되어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젊은 감각의 시크한 디자인을 선보인 그녀의 이번 컬렉션은 1980년말에서1990년초 처음 스키장에 갔을 때의 느낌에서 영감을 얻어 눈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무대를 풀어갔다고 한다. 이번 무대에는 80년대말~90년대초 스키장에서 유행하였던 징크 메이크업의 영향을 받아 화이트컬러를 기본으로 옐로, 올리브그린, 오렌지, 핑크톤의 컬러를 보여 주었다.
오버사이즈의 점퍼형 원피스를 시작으로 루즈하고 스타일리쉬한 광택질 소재의 테일러드 수트의 남성복,...more
'쿠튀르 코뮈니케'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디자이너 김민지는 소비자들이 디자이너가 배포한 신상품 패션쇼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원하는 상품을 전화로 주문하는 ‘홈비디오 쇼핑 방식’이라는 독특한 마케팅으로 대중적인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 손성근, 송자인과 함께 명품으로의 도약을 가능케하는 떠오르는 신세대 디자이너 3인방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그의 생애 세번째 패션 쇼는 스파 컬렉션 세번째날 첫무대인 오후 1시에 열렸다. 리허설을 끝내고 백스테이지로 향하는 그를 보며 신인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어려운 시간에 쇼를 하게 되어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젊은 감각의 시크한 디자인을 선보인 그녀의 이번 컬렉션은 1980년말에서1990년초 처음 스키장에 갔을 때의 느낌에서 영감을 얻어 눈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무대를 풀어갔다고 한다. 이번 무대에는 80년대말~90년대초 스키장에서 유행하였던 징크 메이크업의 영향을 받아 화이트컬러를 기본으로 옐로, 올리브그린, 오렌지, 핑크톤의 컬러를 보여 주었다.
오버사이즈의 점퍼형 원피스를 시작으로 루즈하고 스타일리쉬한 광택질 소재의 테일러드 수트의 남성복, 레이스와 코튼이 믹스매치된 화이트 미니멀한 원피스, 스트라이프 무늬의 셔츠등 전제적으로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의상을 선보여 그녀만의 세련된 감각이 빛을 발하기도. 화이트 H라인 원피스에 저지원단을 마구 뭉쳐 놓은 듯한 디테일이 돋보였는데 눈송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80년대말~90년대초 유행하였던 스키복 중에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형 디테일을 응용한 의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쇼를 마친 그녀를 만나기위해 백스테이지로 이동했다. 해외 프레스들의 인터뷰와 카메라 세례받고 있는 그녀를 보며 앞으로의 우리나라 컬렉션의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위상을 기대해 본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