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 Fulton
Review 옷 전면에 흥미로운 대칭형 일러스트를 넣어 시선을 잡아 끄는 홀리 풀튼은 1977년 스코틀랜드 에 에딘버러에서 태어났다.
에딘버러 예술 대학과 RCA에서 공부하고 현재 런던 컬렉션에서 자신의 브랜드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그녀의 컬렉션은 흥미로운 패턴, 큼직한 액세서리로 잘 알려져 있다.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으로 전에 없이 화려한 프린트를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마리 카트란주를 비롯해 새로운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거 등장하던 시기인 2009년 첫 컬렉션을 시작했다.
그녀의 디자인은 여성스럽긴 하지만 너무 공주 같지는 않고, 클래식함보다는 어딘가 일그러진 현대 예술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 만든 벡터 이미지의 일러스트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의 옆모습과 장미, 부채 등을 반복시켜 색다른 이미지를 창조해냈다.
이번 2015 F/W 컬렉션의 헤어스타일과 퍼 코트로 복고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고 보석 장식, 레이스, 시폰 등의 가장 여성스러운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동시대적일 수 있었던 것은 일러스트뿐 아니라 소재나 실루엣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모순적인 이미지를 결합시키기 ...more
Review 옷 전면에 흥미로운 대칭형 일러스트를 넣어 시선을 잡아 끄는 홀리 풀튼은 1977년 스코틀랜드 에 에딘버러에서 태어났다.
에딘버러 예술 대학과 RCA에서 공부하고 현재 런던 컬렉션에서 자신의 브랜드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그녀의 컬렉션은 흥미로운 패턴, 큼직한 액세서리로 잘 알려져 있다.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으로 전에 없이 화려한 프린트를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마리 카트란주를 비롯해 새로운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거 등장하던 시기인 2009년 첫 컬렉션을 시작했다.
그녀의 디자인은 여성스럽긴 하지만 너무 공주 같지는 않고, 클래식함보다는 어딘가 일그러진 현대 예술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 만든 벡터 이미지의 일러스트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의 옆모습과 장미, 부채 등을 반복시켜 색다른 이미지를 창조해냈다.
이번 2015 F/W 컬렉션의 헤어스타일과 퍼 코트로 복고적인 이미지를 선보이고 보석 장식, 레이스, 시폰 등의 가장 여성스러운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동시대적일 수 있었던 것은 일러스트뿐 아니라 소재나 실루엣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모순적인 이미지를 결합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보석 장식이 가득한 드레스에 허리선을 강조하지 않은 투박한 재킷을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현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감성을 표현해 내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은 광택이 있으면서도 속이 아련히 비치는 분홍색의 라텍스 같은 합성 소재였다. 이 소재에 레이스나 보석 장식을 더해 만든 스커트나 아우터는 가죽이나 시폰 소재의 특징을 모두 갖추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해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