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Karan
“자연은 나의 영혼이며 더 이상 아름다운 자연은 없다. 자연의 위대함을 의상에 담고 싶었다.”
2012년 봄/여름 시즌 도나 카란의 컬렉션은 아이티 재해 현장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얻은 영감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었다면, 이번 시즌 그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에 담아냈다. 뉴욕 패션계의 대모격인 도나 카란은 일출과 일몰, 땅과 물 위로 움직이는 빛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강인함 등을 도시적인 의상에 불어 넣었다.
도나 카란의 옷은 입었을 때에 편안하고 디테일 없이 단순하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 커리어 우먼들에게 편리하고 똑똑한 옷이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그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에 자연의 편안함과 강인함을 더했다.
컬렉션은 동틀 무렵의 어스름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굴회색의 드레스로 시작됐다. 점차 활동적인 여성을 표현하는 저지 드레스와 민트 베이지, 황혼 무렵의 노을을 나타내듯 붉은 색의 린넨 원피스. 그리고 검은 색 바탕에 큰 프린트물이 들어간 이브닝 드레스까지 동틀 무렵부터 황혼 때까지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시간대별로 담아 낸 듯 했다.
1950년대 또는 몸통은 꼭 끼면서 허리 ...more
“자연은 나의 영혼이며 더 이상 아름다운 자연은 없다. 자연의 위대함을 의상에 담고 싶었다.”
2012년 봄/여름 시즌 도나 카란의 컬렉션은 아이티 재해 현장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얻은 영감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었다면, 이번 시즌 그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에 담아냈다. 뉴욕 패션계의 대모격인 도나 카란은 일출과 일몰, 땅과 물 위로 움직이는 빛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강인함 등을 도시적인 의상에 불어 넣었다.
도나 카란의 옷은 입었을 때에 편안하고 디테일 없이 단순하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 커리어 우먼들에게 편리하고 똑똑한 옷이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그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에 자연의 편안함과 강인함을 더했다.
컬렉션은 동틀 무렵의 어스름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굴회색의 드레스로 시작됐다. 점차 활동적인 여성을 표현하는 저지 드레스와 민트 베이지, 황혼 무렵의 노을을 나타내듯 붉은 색의 린넨 원피스. 그리고 검은 색 바탕에 큰 프린트물이 들어간 이브닝 드레스까지 동틀 무렵부터 황혼 때까지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시간대별로 담아 낸 듯 했다.
1950년대 또는 몸통은 꼭 끼면서 허리 아래로는 풍성한 발레복 같은 원피스와 등이 깊이 파인 의상, 도나 카란의 트레이드 마크인 몸을 감싸며 흘러내리는 드레이프 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우아했다. 나선형으로 몸에 꼭 맞는 드레스와 7부 소매의 크롭츠 재킷은 지난 가을 겨울 시즌 선보인 도심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부활시겼다.
그는 활동성이 좋고 다소 체격이 큰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큰 드레이프들이 특징인 저지 디자인들을 꾸준히 선보여왔고, ‘커리어 우먼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는 뉴욕의 「샤넬」’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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