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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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70년에 설립된 겐죠. 브랜드를 매각한 후 겐죠는 프랑스 디자이너인 질 로지에가 처음 맡았고, 그 뒤를 이어 03년부터 지금까지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마라스가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안토니오 마라스는 겐죠 컬렉션뿐만 아니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자신의 컬렉션에서 마치 공연과 같은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겐죠의 예전 모습이 어땠을지 잘 알지 못하는, 패션을 접한지가 오래되지 않은 이들에게 과연 일본 브랜드로 보이는 겐죠를 왜 이태리 디자이너가 맡고 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예전 겐죠의 특징은 컬러플한 프린트 특히 플라워 프린트가 대표적으로, 안토니오 마라스는 이런 겐죠의 초기 유전자를 계승하며 여기에 유럽적인 감성들을 첨가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안토니오 마라스는 기본적으로 프린트에 주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컬러플한 봄 여름과는 달리 감색 또는 와인톤의 내추럴한 전원적인 테마를 모티브한 프린트들이 무대에 선보였다.
그리고 여기에 그가 새롭게 믹스한 테마는 체크와 맨즈 페브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먼저 프린트 된 롱 드레스들에서 70년대 히피룩의 모습이 언뜻 보이기도...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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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70년에 설립된 겐죠. 브랜드를 매각한 후 겐죠는 프랑스 디자이너인 질 로지에가 처음 맡았고, 그 뒤를 이어 03년부터 지금까지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마라스가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안토니오 마라스는 겐죠 컬렉션뿐만 아니라 밀라노에서 열리는 자신의 컬렉션에서 마치 공연과 같은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겐죠의 예전 모습이 어땠을지 잘 알지 못하는, 패션을 접한지가 오래되지 않은 이들에게 과연 일본 브랜드로 보이는 겐죠를 왜 이태리 디자이너가 맡고 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예전 겐죠의 특징은 컬러플한 프린트 특히 플라워 프린트가 대표적으로, 안토니오 마라스는 이런 겐죠의 초기 유전자를 계승하며 여기에 유럽적인 감성들을 첨가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안토니오 마라스는 기본적으로 프린트에 주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컬러플한 봄 여름과는 달리 감색 또는 와인톤의 내추럴한 전원적인 테마를 모티브한 프린트들이 무대에 선보였다.
그리고 여기에 그가 새롭게 믹스한 테마는 체크와 맨즈 페브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먼저 프린트 된 롱 드레스들에서 70년대 히피룩의 모습이 언뜻 보이기도 하지만 정확하게는 그의 디자인 특징이기도 한 편안하고 자연스런 실루엣을 추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매치된 루즈한 핏의 맨즈 실루엣의 재킷들 그리고 패치워크, 자수 등 그가 즐겨 사용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이런 전원적인 프린트들과 매치되면서 자유로운 그의 디자인 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빈티지한 무드의 컬렉션,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적인 그의 행보가 차별화된 겐죠의 아이덴티티로 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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