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2013년 봄/여름 「끌로에」 무대는 좀 특별했다.
하우스 설립 6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설립자인 가비 아기온과 「끌로에」의 역사와 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
설립자와 하우스 전통을 모티브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끌로에」 역사상 가장 눈부시게 빛났던 작품들이 현대적이고, 유쾌하게 재해석되어 무대 위에 올랐다.
페플렘 오간자 탱크 톱과 미니스커트, 꽃무늬 자가드 튜닉, 꽃무늬 자가드 크롭트 톱, 자가드 드레이프 뷔스티에 드레스, 꽃 장식 블라우스와 바지, 바람을 일으킬 듯 어깨 부분에 날개처럼 달린 플리츠 러플 블라우스는 단조로움을 피하면서 여성스러움 더했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앞여밈 블라우스는 유도복과 흡사한 느낌을 주었다.
「끌로에」는 칼 라거펠드, 마틴 싯봉, 스텔라 매카트니, 피비 필로에 이르기까지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거쳐가면서 하우스 전통에 그들만의 색채를 덧입혀 「끌로에」의 유산을 만들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 피비 필로, 스텔리 매카트니의 손길이 닿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들이 눈에 띈 것도 그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켈러는...more
2013년 봄/여름 「끌로에」 무대는 좀 특별했다.
하우스 설립 6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설립자인 가비 아기온과 「끌로에」의 역사와 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
설립자와 하우스 전통을 모티브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 「끌로에」 역사상 가장 눈부시게 빛났던 작품들이 현대적이고, 유쾌하게 재해석되어 무대 위에 올랐다.
페플렘 오간자 탱크 톱과 미니스커트, 꽃무늬 자가드 튜닉, 꽃무늬 자가드 크롭트 톱, 자가드 드레이프 뷔스티에 드레스, 꽃 장식 블라우스와 바지, 바람을 일으킬 듯 어깨 부분에 날개처럼 달린 플리츠 러플 블라우스는 단조로움을 피하면서 여성스러움 더했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앞여밈 블라우스는 유도복과 흡사한 느낌을 주었다.
「끌로에」는 칼 라거펠드, 마틴 싯봉, 스텔라 매카트니, 피비 필로에 이르기까지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거쳐가면서 하우스 전통에 그들만의 색채를 덧입혀 「끌로에」의 유산을 만들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 피비 필로, 스텔리 매카트니의 손길이 닿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들이 눈에 띈 것도 그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켈러는 지난 2011년 「끌로에」에 합류했다. 당시 패션계에서는 2006년 피비 필로(현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임 이후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끌로에」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켈러는 이러한 우려를 단 두 번의 컬렉션으로 잠재웠다. 「끌로에」의 페미닌한 무드에 보이시함을 가미,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켈러는 영국 출생으로 21세의 나이에 뉴욕 「캘빈 클라인」 여성복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했다. 4년 후 「랄프 로렌」으로 자리를 옮겨 남성복을 담당했고, 「구찌」에서 톰포드와 함께 일한 경험도 있다.
2005년 스코틀랜드 니트웨어 브랜드 「프링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으며 캐시미어 전통 라벨에 현대적인 감성을 투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