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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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장진혁 커머스플래닛 / SK플래닛 OM 총괄

2015-01-22 오후 7:30:02


 







“언제나 시장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과 기존 기술의 발전, 그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 변화에 발맞춰 변화돼 왔어요. PC의 세상에서 모바일의 세상으로, 나아가 앞으로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 실현으로 생활 속 사물마저 지능을 갖는 더욱 스마트한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11번가 장진혁 상무는 우리 사회가 신기술과 기존 기술의 버전 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계속해서 탄생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인터넷의 확장은 정보 공유나 유통의 혁신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 세세하고 깊은 곳까지 영향력을 행사해 사회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는 오프라인 대표 강자인 대형마트, 백화점, 최근 모바일로의 사업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홈쇼핑 등이 합세하면서 모바일 시장의 패권을 두고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거예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둘러보고 그 자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는 등 옴니채널 트렌드로 그 경계가 모호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11번가는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에서 오프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쿠폰을 받아 오프라인에서 활용하는가 하면 오프라인 행사에 기존 온라인 고객들을 참여시켜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다른 기업처럼 ‘더 빠르게 모바일에 진출해서,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자’라는 전략이 아니라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시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더욱 신속하게 인지하고,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거나 옴니채널 구축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죠.”

모바일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서비스 개선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사업 분야에서는 패션과 마트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1번가는 2014년 1월 출시한 큐레이션 플랫폼 ‘쇼킹딜 11시’의 서비스를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11번가와 새로운 쇼킹딜 11시가 그 역량을 서로 집중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그리고 패션과 마트 사업부문의 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고요. 온라인 쇼핑시장의 성장에는 여성 고객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패션과 마트는 여성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군이기 때문이죠.”

장 상무는 “특히 패션사업 성장을 위해 상품과 콘텐츠의 모바일 신규서비스를 구축하고 상품 큐레이션과 스타일 스토리 셀링, 셀럽을 활용한 콜래보레이션 등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브랜드몰, 글로벌 SPA 브랜드 등의 직입점 및 제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1번가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달성과 패션·마트 부문의 성장을 도모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생태계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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