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처럼 프리미엄 멀티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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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브랜드와 원활한 소통 중요

2012-02-20 오후 3:53:10


손기준 레스모아 이사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는 2005년 첫 선을 보였다. 100%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레스모아」는 현재 전국 55개의 탄탄한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손기준 「레스모아」 이사는 “지난해 신규 유통망과 기존 유통망에서 각각 20%이상씩 신장해 연간 47%라는 높은 신장률을 일궈 전체 55개 유통망에서 총 1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68개 유통망에서 1500억원이 목표인데 현 추세로라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스모아」는 지난 2010년부터 탄력을 받으며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와 상품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레스모아」는 슈즈 멀티숍 사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하나씩 갖춰나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손 이사는 “먼저 슈즈 멀티숍을 성공시키려면 자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슈즈 멀티숍은 유통 구조상 직영점으로 운영해야 하고 전국 핵심 상권에 최소 198㎡(60평) 이상되는 대형 매장이어야 안성맞춤이다. 따라서 한 개 매장을 오픈하는데 많게는 수십억 원이 투자되기 때문에 풍부한 자본력을 필요로 한다”며 “경쟁 업체와 좋은 매장을 두고 경쟁할 때 「레스모아」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 매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모아」의 모기업인 금강(대표 신용호)은 업계에 튼튼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실제 금강에서 전개하는 금강제화∙스프리스∙랜드로바∙ 프리스비 등의 전국 주요 매장을 보면 핵심 상권에서도 가장 요지의 자리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슈즈 멀티숍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입점 브랜드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이다. 특히 전체 매출 비중의 40~50%를 차지하는 나이키∙ 아디다스∙뉴발란스∙푸마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신뢰 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활한 상품 공급 및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받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손 이사는 “최근 「레스모아」는 글로벌 톱 브랜드를 숍인숍 방식으로 입점시키고 개별 브랜드마다 고유의 색깔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마디로 「레스모아」에 입점한 톱 브랜드들은 전국 핵심 상권에 개별 매장을 하나씩 오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에 글로벌 브랜드들은 「레스모아」에 대한 향후 사업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레스모아」의 중점 운영 방향은 프리미엄 슈즈 멀티숍이다. 손 이사는 “타 브랜드가 마트의 이미지라면 「레스모아」는 백화점처럼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 차별화시키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 넓고 쾌적한 매장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 「레스모아」의 강점은 오랫동안 신발을 직접 제조하고 유통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국내 최고 제화 브랜드 금강과 스니커즈, 러닝화를 판매하고 있는 스프리스를 통해 탁월한 노하우를 쌓았다. 손기준 이사는 “슈즈 멀티숍은 PB가 이익률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레스모아」는 향후 모회사의 풍부한 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버스∙팀버랜드∙클락스 등의 PB 강화에 나서 경쟁업체 보다 효율을 높이는데도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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