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잇츠유어스(플레이어) 대표
온라인(인터넷) 유통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종합몰 위주로 성장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카테고리 킬러형 쇼핑몰부터 단독 쇼핑몰까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두가 이러한 추세에 있지는 않다.
수년간 여러 경험을 쌓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그리고 로열티가 높은 고정 고객이 이미 다량 확보된 쇼핑몰에서만 나타나는 혜택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뛰는 쇼핑몰 회사가 바로 온라인 슈즈 멀티숍 플레이어다.
지난해 플레이어는 680억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올해는 총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오프 라인까지 합한 전체 업계 순위를 보면 ABC마트, 슈마켜, 레스모아에 이어 네 번째 매출 규모다.
플레이어는 온라인 유통만 진행한다. 그 것도 타사 쇼핑몰에도 입점하지 않고 오로지 자사 운영 쇼핑몰에서만 판매해 놀라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플레이어 이영준 대표는 “슈즈 멀티숍에 있어 온라인 시장의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며 “그 동안 많은 관심이 오프라인 위주의 슈즈 멀티숍에 포커스를 두었었지만, 현재 운영되는 온라인 슈즈 멀티숍의 유통 브랜드의 수는 오프라인 멀티숍보다 월등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물론 대형화된 슈즈 멀티숍 시장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은 플레이어가 유일하지만, 현재 온라인 시장의 성장 추세로 볼 때 수년 내로 온라인이 오프라인 슈즈 멀티숍 시장보다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슈즈 멀티숍이 매출 증대를 위해 매장 환경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웹 디자이너들과 UX 전문가, 스타일리스트, 이미지전문가 등의 우수 인력들을 대거 영입해 온라인몰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영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상세페이지 개념을 도입한 저희 플레이어는 이후 끊임없이 온라인 몰 환경 개발을 거듭해 왔고, 최근 유명 게임회사인 넥슨과 대기업 출신의 전문 개발자들 및 기획자들을 영입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어를 론칭했다”며 “이로 인해 11년 연속 랭키닷컴 기준 관련업계 순위에서 중분류, 소분류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플레이어 평균 방문자 수는 일간 25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작년 동월에 15만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약 6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오프라인과 비교하면 일 평균 2,000명이 방문하는 매장이 75개에서 125개로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 효과로 다수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하는 오프라인 슈즈 멀티숍 브랜드보다 빠른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플레이어는 약 10만여 종류의 상품이 활성화 되어 있을 정도로 온?오프라인 통틀어 가장 많은 슈즈 브랜드와 상품 종류를 유통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레디아이?버터플라이트위스츠?펭귄슈케어?비치핏은 국내 독점 계약한 브랜드이다. 또한 40여개의 단독 수입 브랜드도 판매 중에 있다.
이영준 대표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 슈즈에 치중되어 있던 형태를 18개의 전문숍으로 분리, 각각의 전문숍을 카테고리 킬러화하기 위한 투자와 더불어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며 “2012년 상반기에는 최근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의 200만명의 회원과 온라인 관련업계 1위 접속자 수를 활용하여, 국내 오프라인 브랜드를 온라인 팝업스토어로 유치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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