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섬유류 수출이 11월보다 월등히 늘어나며 경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해 오더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섬유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1.4억 달러, 수입은 32.1% 증가한 7억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2008년 11월 금융 위기 발생 이후 이어진 수출 감소세가 멈추고 지난해 11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12월에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실적이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해외 경기 회복에 힘 입어 그 동안 위축됐던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섬유류 전 품목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주 수출 품목인 편직물 3억957만 달러(24.1%), 인조섬유장섬유사 8813만 달러(20.4%), 폴리에스터직물 등 인조장섬유직물 1억4749만 달러(13.6%), 의류 1억2429만 달러(9.5%) 등 주요 품목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주시장인 중국 2억2003만 달러(18.5%), 베트남 1억3075만 달러(21.8%), 인도네시아8738만 달러(19.1%), 홍콩 6769만 달러(37.6%) 등이 두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3대 시장의 하나인 미국 1억1178만 달러(6.7%), 일본 5527만 달러(3.0%), 독일 1734만 달러(9.1%)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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