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의 경영자가 말하는‘이런 회사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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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오전 9:22:17

 ‘굿 투 그레이트(Good to Great)’에 대한 패션기업 경영자들의 기준은 어떨까? 좋은 기업,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6명의 경영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기업과 강한 기업의 기준을 들어봤다. 


민복기 이엑스알코리아 사장
“상품 선도력ㆍ고객 친밀성ㆍ탁월한 운영 능력 있어야”


강한 패션기업은 상품 선도력과 고객 친밀성, 탁월한 운영능력이라는 세 축이 있어야 한다.

첫째, 상품 선도력(Product Leadership)이다. 패션업계에서 블루오션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의 필수 조건은 바로 상품의 탁월함이다. 단순한 탁월함이 아니라 시장에서 고객의 잠재된 욕구를 창조해 낼 수 있고, 이 욕구들을 모아 새로운 장르, 나아가 마켓을 생성할 수 있는 창조적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둘째, 고객친밀성(Customer Intimacy)이다. 아직까지도 패션업계는 제조와 고객을 제외한 상품기획이 공공연하게, 그리고 일관된 프로세스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적극적으로 고객의 친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즉 커뮤니케이션 툴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앞서서 얘기한 상품 선도력이 실현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 초기부터 CRM 시스템, 고객 중심의 상품 설계, 차별화된 서비스가 구축되어진 회사는 롱런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최고 경영자가 실시간으로 진정한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인드, 그리고 이를 조직의 혁신에 반영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 그리고 고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길 수 있는 전체 조직 문화를 형성 시킬 수 있는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탁월한 운영능력(Operational Excellency)이다. 이는 패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밸류 체인의 설계가 이루어진 효율적인 조직운영 능력,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 전략부터 시작되어 상품ㆍ마케팅ㆍ영업 전략이 조율된 밸류 체인의 정교화가 중요하다는 부분이다. 브랜딩이 관건이 된 오늘날 경쟁시대에서 이러한 운영의 탁월한 능력이 없다면 일관된 브랜드, 가치 있는 브랜드를 꾸준하게 만들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적인 탁월함은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조직내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빠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어 시간이라는 거대한 코스트를 낮출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
“윤리ㆍ시스템ㆍ재미ㆍ인재가 중요”


‘큰 회사가 되기보다 좋은 회사가 되자’는 경영이념으로 출발한 더베이직하우스가 어느덧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건강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깨끗한 경영으로 깨끗한 이윤을 창출하고, 직원은 능력껏 일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하고 재도전한다’는 실천 강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 실천 강령은 다섯 가지의 커다란 기준에서 나왔다.

첫째는 고객의 입장, 매장의 입장에서 일을 하는 직원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자에서부터 말단 직원까지 이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일해야 고객이 감동하고 매장이 감동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이런 마인드로 모든 직원이 무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실천과 교육이 필요하다. 또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이런 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회사가 곧 강한 회사가 될 수 있다.

둘째로 철저한 윤리관으로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는 경영자가 있어야 한다.

선장은 선원들에게 확신과 믿음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무엇보다 운영하는 경영자가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말과 실천이 같아야 한다. 고객에 대한 약속, 매장에 대한 약속, 직원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직원을 두려워하고 직원을 존중한다면 고객과 매장에 대한 부분은 쉽게 풀릴 것이다.

셋째는 재미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일의 성과가 가장 좋을 때는 직원들이 재미있게 일을 할 때이다. 재미는 자발적으로 동기유발을 시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게 하고 일을 통해 성취감과 나아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매일 아침마다 회사 가는 것이 즐거운 직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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