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최초·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퀘어원이 개점 2주년을 보내고 더욱 큰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고객들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협력사와의 소통을 활발히 한 결과 연간 성장률이 16%에 이르렀습니다. 향후 몇 년 사이 주변 상권에 경쟁 업체들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스퀘어원은 우리만의 경쟁력으로 고정 고객과 유입 고객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스퀘어원은 인근 거주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한 MD와 쇼핑 편의를 증진시킨 세심한 배려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10월까지 전체 매장이 올해 목표한 매출을 넘겼으며, 쇼핑몰 전체 매출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겼다.
스퀘어원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신 상무는 뉴코아아울렛, 락앤락을 거쳐 지난 2월 이 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유통사와 생활용품 기업에서의 경력과 노하우를 적절히 믹스해 스퀘어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고 있다.
“스퀘어원은 자연 채광을 받으며 한 건물 안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백화점과 스트리트의 장점을 결합시킨 곳입니다. 글로벌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편집숍과 라이프스타일숍, 백화점 브랜드를 적절히 믹스매치한 것이 장점이죠. 이제는 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쇼핑몰의 콘셉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정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입맛을 파악하고 제대로 사로잡아야 합니다.”
스퀘어원은 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고객과 3단계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 예로 직원들이 협력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을 선보이자 내점 고객들이 늘었고, 고객 숫자가 늘자 입점을 원하는 협력사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라이프스타일로의 소비 패턴 변화를 감지하고 ‘원더플레이스’ ‘트위’ ‘아트박스’ 등 인기 브랜드부터 리빙 편집숍 형태의 PB ‘어바웃 하우스’, 이 곳에 첫 매장을 낸 잡화 편집숍 ‘위위’ 등의 콘텐츠를 들여 놓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서다. 김 상무는 “올 한해는 정말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한 1년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집을 지으려면 기초를 다지고 벽을 올리고 지붕을 덮듯 2014년은 스퀘어원이 말뚝을 박은 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기둥도 세우고 지붕도 덮어야겠지요. 2016년은 경쟁 쇼핑몰들이 앞다퉈 문을 여는 시기이지만 스퀘어원에선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는 고객들의 인식과 지역을 선점해 기반을 다져 협력사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쇼핑몰 자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스퀘어원은 12월 중에 CJ오쇼핑의 첫 번째 오프라인 숍을 오픈하며, 내년 하반기 70여 개에 달하는 큰 폭의 MD 개편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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