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만손(대표 김기석)의 「제이에스티나(J.ESTINA)」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패션 주얼리 시장 리딩 브랜드다. 올해 7년차인 이 브랜드는 ‘티아라(TIARA) 시리즈’ 등 연이은 히트 상품과 피겨스타 김연아를 활용한 ‘여왕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강력해진 상품·유통력으로
고객 유혹해 80개점서
올해 720억원 미국 시장 진출
「제이에스티나」는 현재 80개점(6개 면세점 포함)을 운영 중이며, 올해 7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 외형에서는 패션 주얼리 마켓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세컨 브랜드인 「E.S DONNA」는 올해 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중심의 주얼리 마켓에서 ‘패션 주얼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외형과 이미지 모두에서 리딩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어 그 의미가 높다.
김기석 사장은 “다른 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패션 시장은 브랜딩이 최우선이다. 「제이에스티나」는 로컬 브랜드지만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그에 걸맞는 히스토리를 만들고, 아이템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티아라’ 시리즈를 비롯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는 내년 봄 핸드백 중심의 패션잡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잡화는 주얼리와는 별도로 전개하며 최고급 품질과 이미지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MCM」과 「니나리치」 디렉터 출신의 조보영 상무를 영입했으며, 영업 조직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는 내년 봄 1~2개 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여 테스트 한 후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패션잡화 역시 초기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1차적으로는 1000억원대 브랜드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여성복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익스텐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3000억원대까지 바라볼 수 있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일본에서는 상당수 기업이 찾아오고 있으며, 직접 상담을 진행한기업도 20여개에 이른다. 중국은 럭셔리 마켓으로 진출할 방침이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트너를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뉴욕 소호거리에 단독 직영점을 오픈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도전 슈퍼모델>측의 요청으로 프로그램에 주얼리 상품을 협찬(PPL)하는 등 사전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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