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10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 「숲」이 상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대형화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숲’ ‘숲 걸’ ‘숲 우먼’ ‘숲 액세서리’ 등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대형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 전초전 격으로 지난 8월 20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사진)에 66㎡(20평) 규모로 매장을 열고 ‘숲 걸’, ‘숲 우먼’ 일부 상품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타임스퀘어에 198㎡(6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 익스텐션된 전 라인을 구성해 SPA 브랜드로서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
더 강력해진 상품·유통력으로 고객 유혹해
상품은 숲 라인이 70%까지 구성됐으며 ‘숲 우먼’은 아우터 중심으로 걸 라인은 캐주얼 스타일 위주로 구성됐다. 현재 12만원대로 출시된 겨울 ‘숲’ 야상점퍼는 리오더를 진행한 상태. ‘숲 우먼’ 라인의 하프코트와 재킷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9, 10월 두 달간 대전 세이, 그랜드 일산, 창원 대동 등 백화점 5개, 디큐브 거제점, 남양주 장현점, 하남점 등 대리점 5개를 신규 개설해 신규점 확장에도 의욕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이는 SPA 브랜드 격전지가 되어가는 국내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 나아가 아시아 최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동광의 첫 스텝이다.
동광의 이재수 사장은 지난 7월에 가진 ‘숲 비젼 2000’ 사업설명회에서 “숲은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저력이 있는 브랜드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숲」은 2000억원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라며 이를 위해 상품 구성은 물론 물량, 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익스텐션 되는 ‘숲’ ‘숲 걸’ ‘숲 우먼’ ‘숲 액세서리’ 라인을 각 에이지 타깃에 맞게 로맨틱한 「숲」의 이미지는 가지고 가되 스타일은 확실히 차별화 했다. ‘숲 걸’은 18~22세를 타깃으로 점퍼, 셔츠 데님, 티셔츠 등의 아이템으로 믹스매치가 쉬운 캐주얼 스타일이며 ‘숲’은 25~35세를 메인 타깃으로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 등의 셋업 룩을 선보인다. 3040세대 어덜트 시장을 공략한 ‘숲 우먼’은 3 사이즈(55, 66, 77)를 선보이며 캐릭터 스타일의 셋업 물과 캐주얼 룩 등 버라이어티한 상품력이 특징이다.
특히 ‘숲 액세서리’는 기존 5%에 불과했던 물량을 확대해 각 아이템 별 스타일 수를 두 배까지 늘렸다. 구성은 현재 11%의 중고가 가격대 상품을 45%(고가 10, 중가 35)로 끌어 올려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중국 시장 진출 역시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글로벌 육성 프로젝트에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판매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등 실행 방안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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