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싱페어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 중 얼굴 가득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가죽과 퍼 관련 패딩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승원이퍼코리아 김산 차장이다.
행사 3일간 가장 바쁘게 보낸 김산 차장은 젊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프로모션 분야 경력이15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김 차장은 특히 봉제 공장과 프로모션을 운영해 본 경험도 있어 생산 실무 면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김 차장은 업체와 거래 시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생길지 모르는 문제를 미리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
“주문만 받았다고 끝은 아니죠. 문제가 생길 만한 요소를 업체에게 미리 충분히 고지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죠. 고객들의 클레임이 발생될 소지가 있는 것은 미리 알려주고, 함께 해결해야 거래가 지속되기 때문이죠.”
서울패션소싱페어에서도 김 차장은 이러한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김 차장과 상담을 한한 패션업체 디자이너는 “업체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점이 필요한지 잘 알고 신속히 캐치해 상담하기가 편했다”고 말했다.
승원이퍼코리아는 서울패션소싱페어에 참가에서 남성복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남성복을 전개하고 있는 한 대기업은 행사 기간에 3차례나 방문하며 거래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승원이퍼의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김산 차장의 몫도 크다. 김 차장은 2년 전 남성복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최초로 제출한 사람이기도 하다. 김 차장은 “여성복에서 잘 하고 있지만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한 단계 더 뛰어 넘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향후 남성복 시장이 더욱 커질 거라고 보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남성복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을 2년 전에는 모두들 회의적인 반응이었는데, 이번 서울패션소싱페어를 통해 이를 불식시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젊은 사원들이 많아 회사가 젊고 현장감이 뛰어나다며 끊임없이 회사 자랑을 늘어놓는 김산차장은 “이번 서울패션소싱페어에서 얻은 성과가 힘이 돼 3월에 있을 홍콩패션위크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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