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만큼 흥미로운 공간이 또 있을까?
디렉터의 머리속에서 떠돌던 아이디어가 스케치로 옮겨지고 그 디자인이 색과 형태를 갖춰가는 곳 작업실.
가죽공방 ‘헤비츠’, 주얼리 브랜드 ‘어나더플래닛’, 남성 캐주얼 ‘더파트먼트’, 안경 브랜드 ‘가네코옵티컬’ 등
콘셉도 장르도 서로 다른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그 공간을 들여다봤다.
01 손맛으로 완성되는 가죽 공방 ‘헤비츠’
서울 신설동 ‘헤비츠’ 공방에 들어서자마자 가죽 내음이 가득 퍼졌다.
공방안에서 ‘헤비츠’ 식구들은 끊임없이 손을 놀리고 있었다.
이 곳에서는 제품 구상부터 가죽 제단, 봉제 등 생산과정 일체를 도맡아 한다.
강의도 마련되어 있어 직접 가죽 제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고.
02 뜨거운 불속에서 탄생되는 반짝임‘어나더플래닛’
작은 주얼리가 반짝임을 얻기 위해서는 험난한 공정과정을 견뎌내야 한다.
뜨거운 불 속에서 녹여낸 금속은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옷 안에서 제모습을 찾았다.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또 다른 장인의 손으로 옮겨간 주얼리는 수십번씩 갈고 닦인뒤에야 아름다운 빛을 갖출 수 있다.
03 50여 년 전통 제법으로 빚어지는 ‘가네코옵티컬’
1958년에 탄생한 ‘가네코옵티컬’은 장인정신에 의해 빚어진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며,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기획?디자인 개발에 힘써 일본 내 트렌드 리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가네코옵티컬’의 제품은 일본 ‘백스테이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현재 이 공장에는 숙련된 장인은 물론 안경 제작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고 한다.

04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회의 또 회의 ‘더파트먼트’
정욱준 디자이너와 함께 컬렉션을 준비하던 김경오 대표는 론커스텀에 남아 남성 캐주얼 의류 ‘더파트먼트’를 만들고 있다.
퀄리티를 갖추는 것은 물론 옷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가치와 견해를 전달하고자 하는 ‘더파트먼트’ 작업실에서는 오늘도 회의 그리고 또 회의가 이어진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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