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스트우드' 아웃도어 시장에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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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앞세워…중국 칭다오 자체 공장 2곳 운영

2007-04-27 오후 6:54:57

젯아이씨(대표 김홍)에서 전개하는 「더웨스트우드」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아웃도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웨스트우드」는 최근 청계산, 우이동, 하남, 산본, 양산, 문정, 역곡, 대구 서부역, 화순, 쌍문, 용인, 안동, 삼척, 부천, 정발산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매장 수가 100여 개를 넘었다.
특히 아웃도어 1번지인 청계산과 우이동에도 매장을 내며 기존 아웃도어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매출도 기대 이상이다. 청계산과 우이동의 경우 주말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는가 하면,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정발산점도 이번 달 8000만원 대 매출이 예상된다.


기존 브랜드 절반 가격…캐주얼까지 다양
「더웨스트우드」의 이 같은 활발한 매장 개설과 매출 추이는 아웃도어 시장에 합리적 가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 데 따른 것. 최근에 매장을 개설한 우이동점 최형근 사장은 “기능성 재킷을 여타 브랜드의 절반 가격인 24만원에 제안하니까 고객 중에 가격을 의심해 되묻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말했다.
상품 아이템을 다양화한 점도 「더웨스트우드」가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다. 「더웨스트우드」는 상품 라인을 ‘더웨스트우드’와 ‘웨스트우드’ 두 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안하고 있다. ‘더웨스트우드’에서는 등산과 트레킹웨어 등 소위 일반적인 아웃도어 의류를 제안하고 있다. 소재도 고기능성의 테크니컬한 디자인이 주종.
반면 ‘웨스트우드’에서는 외출이나 레저 활동시 입는 캐주얼웨어와 조깅이나 산책 등 운동 시 입는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 주로 편안하면서 활동적이고 패셔너블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김종찬 이사는 “아웃도어를 전체의 30% 선에서 유지하고 나머지는 토털 아이템으로 제안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전략을 펴갈 것”이라며 “아웃도어 틀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캐주얼 아이템을 늘려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웃도어 비 시즌인 여름에는 스포츠 아이템을 강화해 점당 매출을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더웨스트우드」는 이들 상품을 유통망이나 매장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전개하고 있다.


매출 나올 때까지 지원…3단계 판촉 실시
「더웨스트우드」의 철저한 매장 중심 프로모션 전략도 선전하는 이유다. 특히 매장 당 매출 극대화를 위해 3단계로 나눠 판촉 지원을 해주고 있다.
단계별 판촉 지원 전략은 먼저 합리적인 가격에 풍부한 물량 지원으로 정상 판매를 유도하는 것. 2단계는 다양한 기획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재구매를 높이는 것. 청계산점의 경우 최근 이 같은 전략으로 주말에는 하루 1천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3단계는 매장 앞에 대형 천막형 행사를 여는 것이다.
김종찬 이사는 “이 같은 3단계 판촉 전략을 상권과 매장 특성에 맞춰 차별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며 “이는 중국 칭다오에 16개 라인을 갖춘 자체 공장을 2곳 운영하는 등 안정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웨스트우드」는 현재 100여개인 매장 수를 상반기 중으로 120~1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도심보다는 지역밀착형 상권이나 도심 외곽지역에 30~50평 대 대형숍 위주로 오픈할 예정이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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