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 Plein
Review 독일 출신으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트나 질 샌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제는 필립 플레인이라는 이름을 추가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인 필립 플레인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된 웃고 있는 해골 문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1978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필립 플레인은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법학을 전공했으나 가족과 친구를 위한 가구 디자인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인테리어에 사용하고 남은 이국적인 가죽이 아까워 만든 액세서리와 가방이 트레이드 페어에서 완판되면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2008년 몬테 카를로를 시작으로, 4년간 주요 도시에 30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갔다. 광고 전략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헐리우드의 ‘나쁜 여자’를 콘셉으로 잡았는데, 대중적으로 선호되고 잘 알려진 이미지이기 때문에 독일의 마크 제이콥스나 마이클 코어스, 로베르토 카발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1년 S/S 시즌 밀라노에서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였다. 록 음악에 기반한 디자...more
Review 독일 출신으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트나 질 샌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제는 필립 플레인이라는 이름을 추가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인 필립 플레인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된 웃고 있는 해골 문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1978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필립 플레인은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법학을 전공했으나 가족과 친구를 위한 가구 디자인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인테리어에 사용하고 남은 이국적인 가죽이 아까워 만든 액세서리와 가방이 트레이드 페어에서 완판되면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2008년 몬테 카를로를 시작으로, 4년간 주요 도시에 30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공격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갔다. 광고 전략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헐리우드의 ‘나쁜 여자’를 콘셉으로 잡았는데, 대중적으로 선호되고 잘 알려진 이미지이기 때문에 독일의 마크 제이콥스나 마이클 코어스, 로베르토 카발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1년 S/S 시즌 밀라노에서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였다. 록 음악에 기반한 디자인으로 초기에는 징 박힌 라이더 재킷과 풀 스커트처럼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의 조화를 이루려는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칼 라거펠트의 브랜드처럼 때로는 강인한 게르만의 여전사 같은 이미지도 느껴진다.
이번 2015 F/W 컬렉션은 완전히 최신의 트렌드를 그대로 흡수한 것처럼 보였다. 기존의 록 음악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에서 최근 떠오르는 ‘HBA’나 ‘VFiles’처럼 블랙 앤 화이트의 힙합패션으로 완벽히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의상에 벨트 장식의 앵클부츠를 매치해 그의 디자인의 기반을 이루는 록과 힙합의 결합을 시도했다.
과시적인 실루엣의 모피, 스터드 장식, 공격적으로 보이는 검정 뱀피 등 최근 트렌디한 요소를 다 갖춰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할 만한 컬렉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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