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a by kuho
「헥사 바이 구호」는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컬렉션 라인이다. 파리에서 가진 두 번째 무대는 지난 시즌과 같이 파리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제인 에어’에서 영감을 받아 19세기 중반 영국 여인의 모습을 아방가르드한 감성으로 담았다. 하이웨이스트, X자형 실루엣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곡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풍성한 소매와 섬세한 레이스 패턴, 러플, 플리츠 등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테일이 돋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 제일모직 전무는 “영화 제인에어에는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여왕이 군림하던 시대적 배경이 잘 드러난다”며 “영화 속 여성들은 순종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당차고 능동적인 주체로 변화해 가는데, 이를 「헥사 바이 구호」의 정체성으로 표현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후반부에 등장한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의상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엘라나 헤르조그(Elana Herzog)의 해체주의적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 레이저 컷 레이스 장식의 베이비 돌 드레스(아기 인형풍의 옷)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쇼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볼륨과 어...more
「헥사 바이 구호」는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컬렉션 라인이다. 파리에서 가진 두 번째 무대는 지난 시즌과 같이 파리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제인 에어’에서 영감을 받아 19세기 중반 영국 여인의 모습을 아방가르드한 감성으로 담았다. 하이웨이스트, X자형 실루엣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곡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풍성한 소매와 섬세한 레이스 패턴, 러플, 플리츠 등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테일이 돋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구호 제일모직 전무는 “영화 제인에어에는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여왕이 군림하던 시대적 배경이 잘 드러난다”며 “영화 속 여성들은 순종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당차고 능동적인 주체로 변화해 가는데, 이를 「헥사 바이 구호」의 정체성으로 표현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후반부에 등장한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의상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엘라나 헤르조그(Elana Herzog)의 해체주의적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 레이저 컷 레이스 장식의 베이비 돌 드레스(아기 인형풍의 옷)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쇼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볼륨과 어깨 라인을 드러낸 슬릿, 하이웨이스트 라인이 신선한 프로포션을 제시했다. 검정과 회색을 기본으로 하되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보리, 오렌지, 블루, 레드 등 하이라이트 컬러가 더해졌다.
이번 「헥사 바이 구호」의 파리컬렉션에는 파리의상조합회장 디디에 그랑바흐(Didier Grumbash)를 비롯한 패션계 유명인사, 현지 언론, 해외 바이어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시즌 33벌의 의상을 선보였는데 이는 전통 명주의 폭이 33인데서 착안한 것으로, ‘핸드 메이드’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브랜드 명인 ‘헥사(hexa)’는 3+3=6(헥사)을 의미하는 숫자로 육각형, 음양이 만나는 조합의 숫자, 밸런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