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HOLASK
Review ‘니콜라스 케이’는 크리스토퍼와 니콜라스 쿤즈 남매 디자이너가 2005년 론칭한 브랜드다. 현대 도시의 강렬한 에너지와 아름다움, 이에 대비되는 자연의 단순함 속에서 영감을 발견한다는 브랜드 설명을 읽어보면 도시형 유목민, 어반 노마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니콜라스가 뉴욕의 FIT와 이탈리아의 폴리모다 디자인 학교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DKNY’ ‘캘빈 클라인’ ‘코치’ ‘타미 힐피거’ 등 미국의 메이저 브랜드들을 거치며 디자이너의 정도를 걸었다면, 크리스토퍼는 생화학, 세포 생물학을 전공하고 경영 대학원을 나와 연구소에서 일했다. 그러나 그는 패션 모델과 ‘랄프 로렌’의 리테일 분야로 패션을 경험했으며, 무엇보다 그의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초경량 비박, 등산용 팩, 트레일러와 차량 등의 제품을 독학을 통해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니콜라스 케이’의 2015 F/W 컬렉션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같이 서부 영화를 배경으로 하거나 ‘매드 맥스’ 같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칼리가리 박사의 캐비닛(1920's The Cabinet of Dr. Caligari)’이라는 영화에서 ...more
Review ‘니콜라스 케이’는 크리스토퍼와 니콜라스 쿤즈 남매 디자이너가 2005년 론칭한 브랜드다. 현대 도시의 강렬한 에너지와 아름다움, 이에 대비되는 자연의 단순함 속에서 영감을 발견한다는 브랜드 설명을 읽어보면 도시형 유목민, 어반 노마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니콜라스가 뉴욕의 FIT와 이탈리아의 폴리모다 디자인 학교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DKNY’ ‘캘빈 클라인’ ‘코치’ ‘타미 힐피거’ 등 미국의 메이저 브랜드들을 거치며 디자이너의 정도를 걸었다면, 크리스토퍼는 생화학, 세포 생물학을 전공하고 경영 대학원을 나와 연구소에서 일했다. 그러나 그는 패션 모델과 ‘랄프 로렌’의 리테일 분야로 패션을 경험했으며, 무엇보다 그의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초경량 비박, 등산용 팩, 트레일러와 차량 등의 제품을 독학을 통해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니콜라스 케이’의 2015 F/W 컬렉션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같이 서부 영화를 배경으로 하거나 ‘매드 맥스’ 같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칼리가리 박사의 캐비닛(1920's The Cabinet of Dr. Caligari)’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고딕적 요소와 스팀 펑크 액세서리, 조종사 모자와 선글라스 등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일감 있게 나타냈는데, 이것은 이전 시즌에서도 지속적으로 그들의 컬렉션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이기도 하다.
바람에 휘날리는 긴 스커트나 길게 늘어진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 모래 바람을 피하기 위해 코와 입을 막는 유목민의 스카프 같은 얼굴 가리개가 유목민적인 이미지를, 투박하고 압도적인 금속 액세서리와 긴 가죽 장갑, 다양한 갈색, 아이보리, 회색 등의 뉴트럴 톤 등이 어우러져 험난한 세상과 대자연에 맞서는 강인한 여성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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