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r Doma
크로아티아 출신의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는 유년시절을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트라운슈타인에서 보냈다. 그는 아틀리에를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베를린의 한 패션 스쿨을 통해 자연스럽게 패션계에 입문하게 됐다.
다미르 도마는 졸업 후 벨기에 패션의 중심 엔트워프로 건너가 현재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프 시몬스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다. 그의 이름이 빛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그는 ‘페이퍼 레인’이라는 패션 그룹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
남성복 컬렉션으로 먼저 데뷔한 탓일까? 다미르 도마는 업계에서 여전히 남성복 디자이너로 더 유명하다. 그러나 2010년 파리 컬렉션을 통해 시작한 여성복 컬렉션도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난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미르 도마의 여성복 컬렉션은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모던한 이미지의 드레이핑 라인이 특징이다.
그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공개한 이번 컬렉션 테마는 ‘모던 르네상스’. 가장 화려한 시기였던 르네상스와 모던하기만 한 그의 컬렉션이 과연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의아했다.
컬렉션이 시작되자 16세기를 연상케하는 의상들의 향연이 런웨이에 펼쳐졌다. 주...more
크로아티아 출신의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는 유년시절을 독일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트라운슈타인에서 보냈다. 그는 아틀리에를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베를린의 한 패션 스쿨을 통해 자연스럽게 패션계에 입문하게 됐다.
다미르 도마는 졸업 후 벨기에 패션의 중심 엔트워프로 건너가 현재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프 시몬스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다. 그의 이름이 빛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그는 ‘페이퍼 레인’이라는 패션 그룹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
남성복 컬렉션으로 먼저 데뷔한 탓일까? 다미르 도마는 업계에서 여전히 남성복 디자이너로 더 유명하다. 그러나 2010년 파리 컬렉션을 통해 시작한 여성복 컬렉션도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난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미르 도마의 여성복 컬렉션은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모던한 이미지의 드레이핑 라인이 특징이다.
그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공개한 이번 컬렉션 테마는 ‘모던 르네상스’. 가장 화려한 시기였던 르네상스와 모던하기만 한 그의 컬렉션이 과연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의아했다.
컬렉션이 시작되자 16세기를 연상케하는 의상들의 향연이 런웨이에 펼쳐졌다. 주름 잡힌 풍성한 팬츠와 커다란 플리츠 깃의 화이트 블라우스, 누벼진 스웨이드를 걸친 모델이 커다란 부츠를 신고 런웨이에 등장했다. 화려한 컬러보다는 테일러드에 기반을 둔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룩. 그의 시그니처인 드레이핑 라인은 이번 컬렉션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블랙, 브라운 등 시즌 컬러가 주로 사용된 가운데 다크 레드와 오렌지, 핑크가 적절한 포인트를 주며 런웨이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모던하게 변화한 르네상스의 디테일들이 미니멀한 그의 의상에 적당한 리듬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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