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l
Review 2014년은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많은 해이다. 이러한 경향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은 운동복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많이 발표했다. 그 중에 단순히 형태가 아닌, 진짜 기능적인 스포츠웨어로 이번 시즌 눈에 띈 브랜드가 ‘VPL’이다. ‘Visible Panty Line’의 약자로 론칭한지 이미 10년이 지난 중견 브랜드이다. ‘눈에 보이는 팬티라인’이라, 이게 무슨 뜻일까?
스타일리스트 빅토리아 바틀렛(Victoria Bartlett)에 의해 2003년 론칭된 ‘VPL’은 란제리와 스포츠웨어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일종의 브래지어나 팬티처럼 속옷의 겉옷화가 브랜드의 모토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콘셉을 선보이는 작은 캡슐 쇼로 시작했지만, 마침내 2년만에 진짜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점차 스포츠웨어보다는 여성복에 가까워졌던 컬렉션은 2014 S/S 시즌을 기점으로 원래 ‘VPL’의 정신이었던 란제리의 겉옷화와 스포츠웨어의 형태와 기능성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돌아갔다. 이전 컬렉션에서는 레깅스와 탱크톱이 수트와 원피스, 롱스커트 등과 매치되어 제안되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스웨트 셔츠, 트레이닝복, 윈드 브레이...more
Review 2014년은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많은 해이다. 이러한 경향으로 많은 디자이너들은 운동복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많이 발표했다. 그 중에 단순히 형태가 아닌, 진짜 기능적인 스포츠웨어로 이번 시즌 눈에 띈 브랜드가 ‘VPL’이다. ‘Visible Panty Line’의 약자로 론칭한지 이미 10년이 지난 중견 브랜드이다. ‘눈에 보이는 팬티라인’이라, 이게 무슨 뜻일까?
스타일리스트 빅토리아 바틀렛(Victoria Bartlett)에 의해 2003년 론칭된 ‘VPL’은 란제리와 스포츠웨어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일종의 브래지어나 팬티처럼 속옷의 겉옷화가 브랜드의 모토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콘셉을 선보이는 작은 캡슐 쇼로 시작했지만, 마침내 2년만에 진짜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점차 스포츠웨어보다는 여성복에 가까워졌던 컬렉션은 2014 S/S 시즌을 기점으로 원래 ‘VPL’의 정신이었던 란제리의 겉옷화와 스포츠웨어의 형태와 기능성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돌아갔다. 이전 컬렉션에서는 레깅스와 탱크톱이 수트와 원피스, 롱스커트 등과 매치되어 제안되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스웨트 셔츠, 트레이닝복, 윈드 브레이커, 레깅스와 탱크톱 그 자체를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색상은 스포츠 웨어로 가장 무난한 검정과 회색을 중심으로 주황색, 형광 노랑, 파랑, 때로는 무늬 소재 등으로 블록을 나누어 더욱 활동적이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주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단순히 디자인만이 아니라, 도시 여성들을 위한 요가와 필라테스 등에 적합하도록 스트레칭과 복구, 자외선 차단은 물론 통기성, 발풍, 발수, 무취, 내구성 등 스포츠웨어로서의 기능성 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VPL’이 단순히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아닌 여심을 더욱 사로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옷과 함께 액세서리와 신발 등으로 완벽한 토털룩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도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싶은 여성의 마음임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