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기 메세나폴리스 GS건설 상무
“메세나폴리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콘서트·마술쇼·거리미술전 등 공연과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는 컬처 중심의 복합 쇼핑몰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GS건설(회장 허창수) 박용기(52) 상무는 지난 10월 5일 메세나폴리스를 오픈한 이후 줄곧 야외 공연장에서는 자우림, 울라라세션과 국내 대표 비보이 ‘T.I.P’ 등의 공연을 열었다. 또 실내 공연장에서는 이승환의 ‘차카게 살자 2012’ 콘서트와 원모어 찬스 1집 콘서트, 더스틴무어의 내한 공연을 열었고, 중앙 분수광장에서는 매주 목·금요일마다 펼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에 입점한 롯데시네마,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각종 공연 및 전시회,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단계별 오픈으로 아직 매장이 모두 채워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열릴 때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젊은층의 고객이 많이 눈에 띄는데, 애초 계획한 대로 바로 옆 홍대 상권과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GS건설이 직접 공연을 열기도 하지만 메세나폴리스에 입주한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을 집객시키고 있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롯데시네마·홈플러스는 각각 회사에서 직접 건물을 매입했다. 또 오피스텔도 마찬가지. 세아제강이 매입해 곧 입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건물을 매입한 회사들은 자사 건물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이벤트를 펼칩니다. 이는 곧 메세나폴리스의 전체 활성화로 이어져 입점한 업체 모두가 윈윈하는 이상적인 구조가 될 것입니다. 연중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컬처 중심의 복합 쇼핑몰이 바로 메세나폴리스입니다.”
실제 「무인양품」 「유니클로」 「탑텐」 등을 보면 그랜드 오픈 상태가 아닌데도 매출이 주변 매장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많이 나오는 날이 있다. 특히 공연이나 이벤트 행사가 있을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매장이 모두 차면 지금보다 더 많은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세나폴리스는 아파트·오피스텔·홈플러스·롯데시네마·인터파크 아트센터로 크게 구성돼 있다. 그 밖에 앵커 테넌트로 「유니클로」 「무인양품」 「탑텐」 「에잇세컨즈」와 F&B 브랜드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파스쿠치, 잠바주스 등이 입점했다. 특히 미국의 유명 샌드위치 전문점 찰리스와 대만의 버플티 전문점인 차타임, 그리고 향수 및 화장품 전문점 ‘BTY 갤러리’가 이 곳에 첫 매장을 열었다.
“복합쇼핑몰은 로케이션과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 이 세 가지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6호선이 환승하는 합정역과 연결돼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바로 근접해 있어 로케이션이 뛰어 납니다. 또 최근 가장 핫한 SPA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그리고 A급 F&B 브랜드에 영화관과 공연장, 홈플러스까지 갖춰 소프트웨어 수준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개방형 쇼핑몰이라 날씨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만간 이를 보완할 방침입니다. 지하층과 1층의 구분이 없고 유모차를 통한 이동도 자유로워 하드웨어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많습니다.”
메세나폴리스는 전체 3만9600㎡(1만2000평) 면적에 영업면적은 1만8150㎡(5500평), B1층부터 지상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그 위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구성돼 주거와 함께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최대 1500~1600대의 동시 주차도 가능하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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