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가지머리」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바가지머리」는 추억이다. ‘바가지머리’는 장롱 속 엄마의 롱 스커트와 어울리지 않는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웃음 짓던 어릴적 순수한 모습을 떠올리며 소녀 같은 모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쇼핑몰의 콘셉 역시 소녀다운 느낌을 항상 간직하려고 하고 있다.
바가지머리의 주 타깃은 2030 젊은 세대다. 이들이 ‘바가지머리’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그 세대에 맞는 스타일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러블리한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새내기 대학생들이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많을 것이다.
또 사이트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소녀스러운 분위기과 아기자기한 느낌이 젊은 여성 고객에게 어필한 것 같다.
젊은 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가두점 등 기존 쇼핑 채널을 떠나
온라인으로 몰리는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나?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강점은 간단하게 쇼핑할 수 있고, 쉽게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엔 쇼핑몰들이 제작에 뛰어들면서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신뢰가 생긴 것 같다.
그동안 「바가지머리」를 운영하면서 느낀 소비자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
인터넷 쇼핑몰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굉장히 스마트해 졌다. 가격이 낮다고 디자인이 예쁘다고해서 바로 구입하지 않고 상품의 퀄리티나 원단, 디자인 그리고 가격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유행의 흐름이 굉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고객들이 SNS 활동이나 동영상 자료 등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원하기 때문에 항상 노력해야 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아이템은?
「바가지머리」의 자체 제작 상품 중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은 가죽 재킷이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공장과 계약 해 제작한 제품이었다. 소재나 디자인,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한 상품이었다.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전 직원들이 불량품 체크와 포장 작업을 함께 해 겨우 주문 물량을 따라잡을 정도였다.
그리고 꾸준히 제작하고 있는 기본 티셔츠 역시 고급 원단을 사용해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바가지머리」의 상품을 제작하거나 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트랜드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이 자주 입을 수 있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한다.
시즌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스타일들이 거의 정해져 있는 편이라 각 시즌별로 유행하는 스타일들과 함께 적절히 매치해 사입한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3월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으로 진행했던 ‘렛츠고 희바리’의 경우가 그렇다. 파주, 서울 강남, 대전 등 「바가지머리」의 상품을 구매해 준 고객에게 모델인 ‘희바리’가 직접 배달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 했었다. 당첨된 고객은 물론 기존 회원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던 이벤트였다.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는데는 길거리 마케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거울이나 휴대전화 클리너 등 작은 사은품을 증정하며 「바가지머리」를 알리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주요 대학가에서 진행한 캠퍼스 투어와 전국의 번화가에서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던 전국 투어 등 론칭 초기부터 길거리 마케팅을 실시했었다.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참가하는 기존 고객분들이 꼭 바가지머리를 몰랐던 지인 분들을 데려오시는 경우가 많아 더 큰 홍보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김정명.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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