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오싱중국방직성(紹興中國經紡城)이 3~5년 이내에 패션디자인 등 부가가치 창출 산업단지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방직성 관계자는 “최근 국제무역이 위축된데다 국내 생산원가 마저 오른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지름길은 단순 방직산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창출산업(Creative Industries)에 진출해 이를 핵심 경쟁력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창조산업기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오싱중국방직성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방직센터로서 매년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화학섬유원단의 25% 가량이 이곳에서 거래된다 중국 내 절반 가량의 방직회사와 생산·판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올해 판매액은 5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직성은 방직원단산업은 궤도에 오른 반면 패션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있다. 일부 방직원단기업이 이미 패션 디자인과 생산분야로 진출해있지만 주로 해외 브랜드와 제휴한 것일 뿐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따라 원단의 생산과 판매위주로 활동하는 방직성은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 낮은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중국방직성의 이윤율은 5% 안팎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직성건설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방직창조산업기지가 건축되면 사오싱이 앞으로 원단과 패션 두 큰 산업의 집결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패션디자인과 창조성을 바탕 전 업종의 이윤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광동성도 방직복장산업에서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에 집중한 전문성을 갖춘 산업군으로 한단계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광동성 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화남농업대학 예술학원의 진후이(金惠) 부원장은 “광동성의 방직·패션 산업은 가공과 OEM에 주력, 후먼(虎門)·사시(沙溪)·카이핑(開坪) 등 전문진(鎭)으로 발전한 상태”라며 “오는 5월 개시될 이 프로젝트는 광동성의 방직·패션 산업경제를 창조경제로 전향시킨다는 포석”이라고 말했다.
광동성은 과학기술력 제고와 브랜드 특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과학기술력 발전을 위해 생산과정에서 제작·날염·환경보호 등 기술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랜드 자체의 스타일과 특색을 가진 브랜드를 출시하고 판매 네트워크, 애프터 서비스 등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패션산업, 창조경제로의 전향은 필연
이처럼 최근 패션기업에서 추진되고 있는 창조산업은 이미 새로운 것은 아니다. 창조산업은영국에서 시작됐으며 전세계로 퍼져 신속한 발전을 이루며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성장 엔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전 세계의 창조산업에서 매일 벌어들이는 가치는 220억 달러에 달하며 5%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일로에 있으며 미국의 경우 창조산업 가치는 GDP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를 기점으로 한 중국의 창조산업도 전국 각지에 널리 전파됐으며, 현재 선전·청두·베이징·다롄 등 여러 성·시에서 모두 창조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상하이의 창조산업단지는 75개 기업으로 늘어나 650억 위안의 부가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하이시 GDP의 6%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창조산업 원리가 산업 전반에 이미 퍼진 반면 방직·패션 산업은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한지 불과 1, 2년 밖에 안 됐다. 지난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방직·패션 분야에 창조산업이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국제무역의 장벽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내 CPI 지수가 끊임없이 상승함에 따라 인원, 원자재, 연료 등 원가가 모두 인상돼 중국 방직·패션 산업은 저렴한 원가라는 매력을 점차 잃었다. 또 인도·베트남 등 국가의 방직산업이 신속히 발전하고 있어 이들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비교해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방직·패션 산업에서 낮은 생산원가 국가의 전이는 많은 국제기업의 업무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상하이미국상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미국 회사가 중국에 있는 산업기지를 철수하고 인도와 베트남에 산업기지를 세울 계획이다. 또 방직·패션 분야의 일본기업들도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등으로 옮기고 있는 등 중국에서의 생산비중을 줄이는 대신 동남아 국가로 생산 라인을 이동하고 있다.
발전 속도조절 및 포지셔닝 조절
패션 산업의 가치 사슬에서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 30%, 40%이며 그 나머지가 원가다. 디자인과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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