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우리 패션 기업을 보는 환상으로 가슴이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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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오전 11:50:22

미국발, 세계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 창간 8주넌을 맞는 <패션인사이트>는 우리 패션 산업의 희망과 기회를 봅니다. 미국과 EU시장의 침체는 글로벌 기업들의 약진에는 걸림돌이 될 것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잔뜩 움추렸던 우리 패션 기업들에게는 전열을 되잡을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깊어야 새벽이 오듯이, 세계적인 경제 충격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재촉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 시대의 정신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을 요구합니다. 이제까지의 규칙은 폐기되고 새로운 시장 규칙에 맞는 게임이 열리게 됩니다. 우리는 10년 전 IMF 경제 위기 후 2000년 초반까지 새로운 시대정신이 시장의 규칙을 바꾸면서 새로운 스타를 만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지난 2000년 초반의 ‘패션 데모크라시’는 TBJ, 마루, 베이직하우스와 같은 내셔널 밸류 브랜드의 활거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열리는 시장은 글로벌 어트랙티브 브랜드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2000년 <패션인사이트> 창간 당시 ‘패션 데모크라시’의 시대정신을 함께 나누었던 패션기업의 경영자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물살을 탄 그들은 불같이 일어나 수천억원대의 규모로 회사를 일궜습니다. 창간 8주년을 맞는 오늘 저는 그 때의 가슴두근거림이 느껴집니다. 세계로 나가는 우리 패션 기업의 환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세를 가다듬어야겠습니다. 다시 열정의 불을 되살리며 패션 기업과 호흡해야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십시오. 우리 패션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가겠습니다. 불러주시고 보내주십시오. 30~40년의 경륜과 지혜를 가진 경영자와 전문가를 왕성한 에너지를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과 만나게 하겠습니다. 시대와 세월을 꿰뚫는 통찰력과 패기가 만날 때 한국의 패션 산업은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사통팔달에서 ‘8’자 처럼, <패션인사이트> 창간 8주년의 ‘8’자가 소재와 패션, 유통의 맺힌 곳을 뚫고, 거래관계에서의 갑과 을을 트고, 패션 기업간의 막힌 담을 허무는 기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패션인사이트>와 8주년을 함께 하여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가정과 사업에 행운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황상윤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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