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브랜드 업체 윈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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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우 엠코르셋 대표

2007-10-26 오후 3:36:40

“직접 고객을 대하듯 커뮤니케이션하는 홈쇼핑은 복잡한 과정을 배제한 효율 높은 유통구조다.” 이너웨어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한 엠코르셋은 대부분의 홈쇼핑사에서 이너 부문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홈쇼핑 대표 브랜드 업체다. 엠코르셋은 간판 브랜드인 「르페」뿐 아니라 「키스리퍼블릭」 「수안애」 등 모든 브랜드를 홈쇼핑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전체 유통의 70% 이상을 홈쇼핑과 인터넷몰이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 비중이 크다. 지난 7월 「미싱도로시」 이너웨어를 론칭하고 9월에는 「미싱도로시」 아웃터를 엠코르셋에 편입시키는 등 홈쇼핑 부문 매출 비중을 더 늘렸다. 최근 「르페」와 「키스리퍼블릭」을 복합 구성한 가두매장을 늘려가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엠코르셋 문영우 대표는 “홈쇼핑의 성공과 실패 원인은 파트너십에 있다고 생각한다. 상품기획과 제조, 영업, 유통망 전개 능력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홈쇼핑과 기획력 있는 업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윈윈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스타 마케팅에 대해 “우리도 「미싱도로시」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름의 가치를 가진 연예인을 내세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단발적인 효과를 볼 뿐이다. 기획력이나 제품력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단명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홈쇼핑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고민 중 하나는 고정된 가격에서 상품 구성을 점차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 반응에 따라 배정 시간을 뺏기기도 해 늘 불안함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백화점에도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 성·비수기의 한계를 이해하고 불안정한 방송편성 계획과 관리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쇼핑과 이너웨어 업체의 관점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나 서로가 잘 되는 쪽을 선택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엠코르셋은 최근 「미싱도로시」를 아우터까지 확대하면서 기획과 생산, 유통 전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내년 중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백화점 전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르페」와 「키스리퍼블릭」복합 매장은 가두점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유통경로(현재 홈쇼핑 50%, 온라인 20%, 오프라인 30%)를 다각화해 더욱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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