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이제는 기업이다”
가+
가-
●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최경희 교수

2007-01-23 오후 3:04:25

“실무에 있을 때의 경험을 들려주는 것이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업체에서 한 시즌 지나 폐기 처분되는 소재기획 견본들을 학교에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학생들이 배달된 박스를 직접 풀고 정리하면서 그 시즌에 대한 정보를 나름대로 체계화시킬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최경희 교수는 커리큘럼과 실무에서 필요한 것과의 차이점을 줄이기 위해 전임교수로 있는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에 ‘소재기획’과목을 신설하기도 했다. “학교도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되는 강점을 가져야 한다. 각 학교별로 특화되고 전문성을 띄는 것이 중요하다.” 최 교수는 좀 더 전문적이고 실무에 가까운 커리큘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그녀가 쉽게 지치지 않는 것은 업체 경험이 풍부한 전임교수로서의 뚜렷한 사명감 때문이다. 일주일중 반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밤을 새우며 과제를 하기도 하고 주말에 서울에 돌아와서도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현업과 멀어지는 것은 나태해지는 것이라는 생각. 최 교수가 가르친 졸업생은 호남대학교에서 올해로 2회 째다. 졸업생 취업은 활발한 편이지만, 졸업생들이 참을성과 성실성이 부족하다는 업체의 지적이 많다. 지금은 무작정 취업을 내보내기보다는 인성 부분을 더욱 강화시켜 교육하고, 노력하려는 자세를 가진 학생들을 높이 평가한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강조하는 최 교수는 방학중인 현재도 2월에 있을 일본의 침편기메이커 「시마세이끼」의 기술연수, 중국 ‘북경학원’에서 열리는 한·중 교수 전시·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중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학교는 디자인실, 교수는 디자인실장”
• “살아있는 지식은 이심전심으로 전해진다”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