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만나는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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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메꼬」 북유럽 감성 디자인, 친환경 소재 ‘우니꼬’ 패턴 인기

2013-05-13 오후 2:43:53



최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등 북유럽 감성이 대세로 떠올랐다. 북유럽 감성의 대표주자 「마리메꼬」는 감각적인 디자인, 화려한 색감과 패턴으로 여성 고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상적으로 쓰는 소품에 예술적 가치를 접목시켜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마리메꼬」 플래그십 스토어는 ‘눈이 즐거운’ 공간이다. 매장 전면에 다양한  색깔의 제품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돼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2010년 10월 오픈한 「마리메꼬」 매장은 당초 한 개층이었던 것을 이듬해 2층까지 확장하며 상품 구성의 폭을 넓혔다. 1층에는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상징적 패턴 ‘우니꼬’를 중심으로 옷, 소품, 식기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매장 규모가 넓어지면서 다양한 컬렉션이 들어왔고,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시즌마다 특색을 살린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 2층엔 유아동 라인, 패브릭 디스플레이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소비자가 직접 패브릭을 고르면 기존의 완제품 형태가 아닌 패브릭 자체로 액자, 테이블 매트, 전등 갓 등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마리메꼬」는 디자이너 30여명의 개성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이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로 인정받으며 6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핀란드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환경 친화적인 최고급 천연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돋보인다. 염색 및 인쇄공정 역시 화학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의 선호도가 높다. 키즈 라인은 특히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로수길이 관광 명소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도 늘었다. 「마리메꼬」도 중국·일본인 관광객의 구매 비율이 25%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또 한 가지 패턴으로 옷, 노트, 테이블 매트, 컵, 가방 등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루는 제품이 패키지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패턴이 있고 각각의 제품은 다르지만,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다른 패턴끼리 섞어 연출해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민경 기자
jm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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