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란제리는 「비너스」 언더웨어는 「CK언더웨어」
「바바라」 「와코루」 수입 강세
올해도 「비너스」가 이너웨어 부문 최고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브랜드 중 흔들리지 않는 아성으로 자리잡고 있는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의 란제리 3강 구도가 여전히 이어졌다.
「비너스」는 최고 브랜드 부문 33.5%와 내년 주도 브랜드 25%, 최고 경영인 48.3%, 영업부서장 27.7%를 차지하는 등 화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 매입부 이석환 매니저는 “역사가 깊은 브랜드력 때문인지 이탈 고객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하며 “고정고객 유지와 연령 타깃을 넓힐경우 내년에는 더 많은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또 다른 스타는 「CK언더웨어」다. 「CK언더웨어」는 올해 유통망 확대와 함께 인기 아이템인 스틸 라인의 반응이 좋아 매출이 크게 뛰었다. 「CK언더웨어」는 올해의 화제 브랜드 부문에서는 「비너스」를 제치고 32.6%로 1위를, 내년 주도브랜드에서는 「비너스」와 함께 1위를 차지하는 등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신세계 매입부 강혜신 매니저는 “속옷의 개념이 감추고 싶은 것이 아니라 드러내고 싶은 패션의 한 부문으로 자리하면서 브랜드력 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바라」 「와코루」 등 기능성이 강조된 고가의 수입 브랜드도 꾸준히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바바라」는 올해 화제 브랜드 와 내년 주도브랜드에 5위로 올랐다.
현대백화점 매입부 김태경 과장은 “「바바라」가 올해 46% 신장을 보였다. 고가의 수입 브랜드지만 제품력과 디자인을 볼때 단연 화제가 될만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신세계 광주 김은경 매니저는 “「와코루」는 견고한 제품력과 디자인이 우수해 성장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하며 “특히 여성을 위한 기능이 돋보이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디가드」가 언더웨어부문에서 외형과 상품력 우수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최고 임원, 류대현 상무·권치만 이사
영업맨은 「CK」 김정관 부장 두각
바이어가 뽑은 이너웨어 부문 올해 최고의 디렉터는 지난해에 이어 「비너스」 류대현 상무, 「비비안」의 권치만 이사로 모아졌다.
이들은 오랜 전통의 내셔널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과, 백화점과의 동반자적 마인드를 가지고 홍보와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여 바이어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란제리부문 최고 영업 부장에는 「비너스」의 이권희 팀장과 「비비안」의 인상철 팀장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언더웨어 부문은 「CK언더웨어」의 김정관 부장이 단연 돋보였다. 이밖에 「비너스」경남 지역을 담당하는 최학도 이사가 경남지역 내외에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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