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빛낸 베스트 브랜드 (Ⅱ)-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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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오전 10:40:10

「탠디」 정상 고수, 「소다」 부활
컴포트 슈즈 강세…「나인웨스트」 기대 못 미쳐

「탠디」가 지난해에 이어 제화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꼽혔다.
「탠디」는 올해도 20.9%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어 올해 최고의 브랜드, 내년 주도 브랜드 1위로 지목돼 최고의 브랜드로 위상을 다졌다. 공격적인 물량과 영업 정책이 「탠디」의  선정 이유.
「소다」의 부활도 읽을 수 있었다. 1위와 지지율이 1.6% 박빙의 차를 보였고, 화제의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반기 들어 펼친 적극적인 영업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 바이어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이어들은 「소다」의 부활로 제화 시장에 2강 구도가 열렸다고 분석했다.
한 바이어는 “제화 브랜드들의 신장율이 한 자리수에 그친데 반해 「탠디」와 「소다」는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 내년에는 두 브랜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강은 최근 시장 흐름에 맞는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등 상품력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아 최고 브랜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네르」와 「제옥스」는 화제 브랜드 2위와 3위에 올랐다.
바이어들은 “「바이네르」와 「제옥스」는 중장년층 부터 청년층까지 구매층이 넓다. 또 컴포터 슈즈 브랜드 가운데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네르」의 경우 마케팅 면에서도 장학재단 설립,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 걷기 대회, 김장 나누기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며 제화 시장 변화의 주역으로 꼽았다.
「제옥스」는 30대를 겨냥한 영 컴포트 상품 비중을 높이고 구색이 다양해 넓은 고객층을 흡수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제일모직에 인수돼 올해 주목을 받았던 「나인웨스트」는 화제 브랜드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제일모직에 인수된 후 인지도가 상승하고, 브랜드 이미지도 안정되기는 했지만, 인수 이후 소극적인 움직임, 소싱 담당자가 바뀌면서 국내 시장에 맞는 상품 소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기춘 이사 최창엽 부장 주목
최고의 패션인 부문에서는 조기춘 「바이네르」 이사가 꼽혔다.
조 이사는 ‘컴포터 슈즈’라는 기존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매장 및 상품을 패션성을 가미한 드레스화, 캐주얼화를 보강해 브랜드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최창엽 「탠디」 부장은 문성근 이사가 내부적인 시스템을 전담하면서 문 이사의 뒤를 이어 적절한 물량 공수, 조직적인 매장 직원 관리에 탁월한 인물로 꼽혔다.
윤영노 「소다」 부장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발빠른 신상품을 공급, 소비자 구매 패턴에 따라 빠르게 대처한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민정 기자
h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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