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패션시장을 주도한 베스트 브랜드로 「보브」 「구호」 「랄프로렌」 「잇미샤」 「폴햄」 「마인드브릿지」 「엠엘비」 「게스」 「나이키」 「노스페이스」 「닥스골프」 「블루독」 「밍크뮤」 가 선정됐다.
<패션인사이트>가 전국 50개 백화점 750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매출·효율 종합평가 △화제성 △향후 시장 주도력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설문한 결과다.
이번 설문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13일 동안 각 백화점의 매입부 바이어와 점포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브랜드 로열티와 안정된 시스템을 베스트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았다. 불황일수록 브랜드 아이덴터티 강화와 함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선택과 집중, 유연한 상품 기획력은 새로운 기회 시장을 만들어 가는 경쟁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성복 시장에서는 한섬(대표 정재봉)이 「타임」 「마인」과 「시스템」을 앞세워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보브」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 캐주얼 시장을 압도했다. 중가 캐릭터 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잇미샤」 「라인」 「케네스레이디」의 3강 체제가 굳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올해 여성복 시장에서는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구호」가 바이어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올해의 브랜드로 등극했다. 「구호」는 최고 브랜드, 화제 브랜드, 내년 주도 브랜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캐주얼에서는 3년 연속으로 「폴햄」이 최고 브랜드를 차지했다. 유니섹스 캐릭터 군의 「엠엘비」도 3년 째 최고 자리를 지켰다. 스타일리시 캐주얼에서는 「마인드브릿지」가 정상에 올랐으며 신규 브랜드인 「테이트」가 기린아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진 캐주얼은 지난 연말 게스홀딩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직진출을 시작한 「게스」가 올해 최고 브랜드 자리를 거머쥐며 옛 명성을 재확인했다. 「게스」는 여성스러운 섹시함이 돋보인 상품과 김아중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으로 바이어들의 지지를 얻었다.
스포츠는 「나이키」, 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5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아웃도어 시장 주도 브랜드로써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골프 시장은 「닥스골프」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먼싱웨어」를 근소한 차로 앞서 1년 만에 최고 브랜드 자리를 되찾았다. 「르꼬끄골프」가 화제 브랜드와 내년 주도 브랜드 1위로 꼽히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설문에서는 지난해 바이어들이 예상한 올해 골프웨어 시장 주도 브랜드 상위 4개가 모두 최고 브랜드 4위 안에 들기도 했다.
아동복은 올해도 「블루독」이 최고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유아복은 「밍크뮤」가 「쇼콜라」를 누르고 올해의 최고 유아복 브랜드로 떠올랐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 특집은 2회로 나눠서 싣는다. 이번 호에는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유아동복을 다음 호에는 남성복, 잡화, 제화, 이너웨어 및 베스트 경영인을 싣는다.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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