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빛낸 베스트 브랜드-아동·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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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오후 6:45:35

아동
「블루독」 아성 올해도 견고했다
「휠라키즈」 약진, 「피에르가르뎅」 부활
「블루독」의 아성은 견고했다. 바이어들은 올해도 여지없이 「블루독」을 아동복 최고 브랜드와 내년 시장 주도 브랜드 1위로 뽑았다.
바이어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력, 이를 풀어가는 마케팅과 영업력 모든 부분에서 올해도 「블루독」이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세계 광주 김두성 아동 담당 바이어는 “상품력이나 마케팅이 우수한 브랜드가 매출과 효율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며 “상품과 홍보 등의 노력이 결국 매출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최고 브랜드 2위에 오른 「휠라키즈」의 약진도 눈에 띈다.  「휠라키즈」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브랜드를 추천한 한 바이어는 “글로벌 브랜드인데다 스포티즘을 기본으로 한 유일한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좋은 점수를 줬다.
이번 설문에서는 「피에르가르뎅」과 「게스키즈」 「리바이스키즈」가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라이선스 브랜드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특히 「피에르가르뎅」은 최고 브랜드 5위와 화제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브랜드의 부활은 백화점 전개 브랜드 중 몇 안 되는 정장 브랜드라는 점과, 조직 정비를 통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살아난 점이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빈폴키즈」는 화제 브랜드 1위에 오르긴 했으나 베스트 브랜드 순위에는 들지 못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여, 지난해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한 바이어는 “성인복에서의 성과를 후광으로 아동 시장에 진출해 화제를 낳기는 했지만, 트레디셔널한 어른의 스타일을 아이들의 옷에 그대로 옮겨 높은 것이 한계”라고 평했다.
같은 이유 때문인지 「폴로주니어」와 「지오다노주니어」도 이번 설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길 감사 최고 임원 선정…김창남 상무 신뢰 변함없어
아동복 올해 최고 패션인 설문에서 서양물산이 돋보였다. 최고 임원에 이상길 감사를 비롯해 영업부서장 김홍근 부장이 함께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블루독」 「알로봇」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창남 리얼컴퍼니 상무에 대한 신뢰도 여전했고, 「피에르가르뎅」 부활을 이끈 김두천 부사장과 이정규 영업부장을 추천하는 이들도 많았다.


유아
「밍크뮤」, 「쇼콜라」에 한발 앞서
「베이비헤로스」 꾸준…「에뜨와」 4강 진입
「밍크뮤」가 「쇼콜라」와 접점을 벌인 끝에 한발 앞서 올해 유아복 시장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밍크뮤」를 최고 브랜드로 선정한 바이어들은 시간을 두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쌓아 온 점과 매출 면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롯데 강남점 강은정 매니저는 “올해는 여러 분야에서 「밍크뮤」가 단연 돋보이는 한해였다”고 말했으며, 롯데 안양점 장효정 매니저도 “상품력과 홍보력에 있어서 「밍크뮤」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시장을 주도할 브랜드도 「밍크뮤」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쇼콜라」를 꼽은 바이어들은 의류 이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유아 시장 문화를 함께 제안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 지난해 전 부문에 「쇼콜라」를 뽑을 정도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적이 미치지 못한 점이 이같은 결과를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
「베이비헤로스」에 대한 바이어들의 꾸준한 지지도 읽을 수 있었다. 최고 브랜드 3위를 비롯해 설문 3개 항목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 브랜드를 추천한 한 바이어는 “디자인이나 제품력이 우수하고, 자체 발행한 DM이 매출로 이어지는 등 마케팅과 홍보에 있어서 회사 차원의 노력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에뜨와」도 아동복 4강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어들은 제품에 있어서 차별화된 노력과 영업력에 점수를 줬다. 가장 많은 3개 브랜드가 백화점 영업을 하고 있는 이에프이는 이번 설문에서 「압소바」만 유일하게 3개 항목에 이름을 올렸을 뿐, 나머지 브랜드는 평가가 저조했다.


최고 패션인, 2년 연속 영예 차지
유아복 최고 임원에는 서병세 이에프이 전무와 이범 서양물산 이사가 선정됐다. 서병세 전무는 유아복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에, 이범 이사는 「밍크뮤」의 전반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영업부서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진의찬 「베이비헤로스」 부장이, 김호룡 「에뜨와」 부장과 김병헌 「쇼콜라」 차장은 우수 패션인에 뽑혔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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