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테일페어 2015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패션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SPA슈즈 브랜드 ‘슈스파’, 트레킹 슈즈 브랜드 ‘블루마운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새’, 뷰티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디자인스킨’, 아이웨어 브랜드 ‘지오안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홀세일을 진행 중인 참가 브랜드들을 만나보자.
1. 라이프스타일 슈즈 SPA를 선도하다 - ‘슈스파’


‘슈스파’는 ‘소다’를 전개하는 DFD패션그룹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슈즈 SPA 브랜드. 자사 브랜드 상품과 수입 브랜드 상품을 6:4 비중으로 구성한 고퀄리티의 상품을 그 동안 쌓은 생산 노하우로 10만원대에 판매하는 경쟁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VMD와 영상 스크린, 직접 편집한 BGM 등 세세한 부분까지 소비자를 배려한 부분이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서울 명동 대형 콘셉 스토어에는 에스파드류 전문 브랜드 ‘가이노에스파드류’, 스페인 핸드메이드 스니커즈 ‘베르베나스’, 스페인 여성 캐주얼 슈즈 ‘미카엘라’ 등을 새롭게 구성해 신선도를 높였다.
앞으로 ‘슈스파’는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 모자, 가방 등의 아이템을 보강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슈즈 중심의 멀티숍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슈스파’는 DFD패션그룹이 지난 39년 슈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다양성,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국내 대표 슈즈 SPA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도메스틱 트래킹 슈즈 브랜드 - ‘블루마운틴’

슈즈 전문 업체 에스에프글로비즈가 편안한 착용감이 강점인 트래킹용 슈즈 ‘블루마운틴’을 앞세워 ‘패션리테일페어 2015’에 참가한다.
‘블루마운틴’은 호주의 명산 블루마운틴을 트래킹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한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2013년 론칭한 도메스틱 브랜드다. 최근 해외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 브랜드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론칭 첫 해인 2013년 1만족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블루마운틴’은 이듬해 총 4만족을 ‘완판’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5년 들어서는 더욱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웨이로 1차 물량 12만족 전량을 5월에 소진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8만족 리오더를 재빨리 진행해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슬립온과 샌들 등 시즌성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 상품개발에 주력함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라이프스타일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 - ‘이새’

‘패션리테일페어 2015’에 참가하는 이새에프엔씨(대표 정경아)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새’가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확장하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일찌감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라하트’를 론칭하며 상품군을 확대했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기 위해 매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종로구 사간동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방향을 담은 콘셉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쌈지길 마루와 백화점 등에 매장을 연달아 오픈했다. 이어 지난 4월 리뉴얼한 롯데백화점 본점 커리어존에는 ‘이새’와 ‘메라하트’ 복합 매장을 꾸려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브랜드 콘셉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강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4.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어깨 나란히 - ‘더프트앤도프트’


제너럴브랜즈가 전개하는 바디 뷰티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가 지난 해에 이어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한다.
‘더프트앤도프트’는 박재홍 대표가 지난 2013년 야심차게 내놓은 바디 뷰티 브랜드로,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매출 톱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판교 아브뉴프랑을 1호점으로 코엑스몰, 롯데월드몰 등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제주 JTO 면세점에도 입점하는 등 유통망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의 500개가 넘는 매장 중 상위 80개 매장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게 됐다. 이처럼 리테일 시대에 걸맞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 매뉴얼을 구성, 매장 평수나 소비자 니즈에 따라 규모와 상품 구성을 공간에 최적화해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패션리테일페어’에서는 인테리어 매뉴얼을 구성해 리테일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5. 넥·헤드위어 아이템으로 사계절 공략 - ‘버프’, ‘알록’

‘버프’와 ‘어반버프’를 전개하는 알팩닷컴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패션리테일페어’에 4회 연속 참가를 확정하면서 넥·헤드웨어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버프’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린팅이 특징인 브랜드. 하나의 아이템을 두건, 헤어밴드, 목도리, 손목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어반버프’는 여기에 패션성을 더해 상품력을 강화한 세컨 브랜드다.
알팩닷컴은 ‘버프’와 ‘어반버프’가 F/W 시즌에 강세를 나타내는 점을 감안해 S/S 시즌 아이템을 다루는 ‘알록’을 지난 2012년 론칭한 바 있다. ‘알록’은 최근 전국 주요 철도역에 위치한 ‘명품마루’와 공항 면세점에 위치한 ‘히트500’ 등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며 선전하고 있다.
6. 휴대폰 케이스에서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으로 확대 - ‘디자인스킨’

핸드폰 케이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핸드폰 액세서리 브랜드 ‘디자인스킨’은 2013년 국내에서 벤처 기업과 디자인연구소 공식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은 실력자다.
2014년 초 출시한 핸드폰 케이스 ‘슬라이더’는 그 해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IT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받아 해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014년 말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직원들을 구성해 해외 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이러한 반응과 더불어 ‘디자인스킨’의 올해 미국 CES는 물론 홍콩의 소싱페어 등 다수의 해외 전시회를 참가하면서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 스트리트의 떠오르는 뉴스타 - ‘스위브’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스트리트 조닝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뉴스타 ‘스위브’가 이번 페어를 통해 셀렉트숍 등 유통망 확대는 물론 전국의 대리점주들과 상담을 통해 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드림서퍼가 전개하는 ‘스위브’는 지난해 ‘마테호른’ 다운재킷을 히트 시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다. 올 S/S 시즌에 선보인 항공점퍼는 1만장을 모두 완판시켰을 정도. 또한 래시가드, 워터레깅스, 샌들 등 비치웨어로 상품군을 넓히며 매출을 이끌어가고 있다.
‘스위브’의 인기비결은 단연 가성비라고 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다루는 대규모 라인 설비를 확보해 좋은 품질 구현하고 있으며 많은 물량도 안정적으로 소싱할 수 있다. 또한 노세일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 또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8. 리테일 시대 맞이한 아이웨어 시장의 선두주자 - ‘지오안경’


90년대에 해외 하우스 브랜드를 도입해 한국 안경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지오코퍼레이션이 3년 연속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한다.
지오는 남대문에서 안경 가격의 파괴가 일어나던 1996년, 과감하게 해외 브랜드들을 도입해 승부수를 걸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기 보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현재는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마이키타’ ‘안넨발렌틴’ 등 10여 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의 디스트리뷰션을 맡고 있다.
지오코퍼레이션은 최근 소비자들과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수 있는 모듈을 만들었다. 제품이 돋보이도록 한 조명과 집기가 특징.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한 차례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있어 팝업 스토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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