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유명한 ‘강남스타일’이 만들어지고 있는 강남. 젊은 소비자들로 북적이는 강남역에서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나오는 역삼동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이다.
이곳에는 전통 가옥 양식이 아직 남아 있는 주택을 개조한 사무실부터 빌딩을 소유한 큰 규모의 회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1. 로만 바실리 (Romane Vassilly)

프랑스 파리 에스모드와 스튜디오 베르소 출신의 이재환 디자이너는 ‘프랑스 디나르 국제 신진 디자이너 페스티발’에서 여성복 부문 그랑프리 시상을 하고, ‘디올’ ‘마틴싯봉’에서 인턴을 거쳐 ‘에르메스’ ‘몽마르셀’ ‘끌로에’ 등에서 디자인을 했던 인물이다.
이 디자이너는 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에 돌아와 여성복 ‘바실리’를 론칭했고, 이번 시즌부터 영한 콘셉의 ‘로만바실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 모비토 (MOVITO)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모자로 각광받고 있는 ‘모비토’. 이 브랜드에는 40년 이상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모자를 제작해온 다다씨엔씨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상품기획부터 개발, 생산까지 가능한 것이 ‘모비토’만의 장점. 여기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더해 젊은층으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비토’는 매년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해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와 건대 스타시티점, 김포점, 미아점, 부산 광복점 등에 입점 중이다.

3. 지오코퍼레이션 (ZIO CORPORATION)

지오코퍼레이션은 1990년대 해외 하우스 브랜드를 도입해 한국 안경 시장의 변화를 이끈 기업이다.
‘이탈리아 인디팬던트’ ‘마이키타’ ‘안넨발렌틴’ 등이 주요 브랜드. 개성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으로 전국의 안경점은 물론 백화점과 쇼핑몰 등 패션 중심의 상권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호응을 얻어 다른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온 상태다.
4. 넥솔브 (Nexolve)

넥솔브는 슈즈 브랜드 ‘네이티브’를 선보인다. ‘네이티브’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00% 친환경 EVA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컬러와 가벼운 무게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며, 뛰어난 통풍과 방수기능을 지녀 일상은 물론 액티브한 야외활동까지 가능하다.
대표 아이템은 재퍼슨. 컨버스 디자인의 이 신발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있어 물이 쉽게 빠질 수 있어 물놀이에도 제격이다. 비비드한 컬러감은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돼 가볍게 착용가능한 스니커즈로 각광받고 있다.

5. 프룹스 코리아 (FROOPS KOREA)

프룹스 코리아는 ‘삭루츠’ ‘토바간’ ‘노이즈’ 등 개성 강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인다. 미국 잡화 브랜드 ‘삭루츠’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독특한 패브릭 패턴이 그려진 다양한 가방들을 선보이며, ‘토바간’과 ‘노이즈’는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캐나다 다운재킷 전문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모두 프룹스 코리아에서 아시아 판권까지 보유한 상태다. 현재 중국에도 쇼룸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내에서도 긴밀한 상담이 가능하다.
디렉터 추천 명소 - 선정릉 SeonJeng Royal Tomb

프룹스 코리아는 강남 명소로 ‘선정릉’을 추천했다. 이곳은 조선시대 9대 임금인 성종과 11대 임금 중종의 묘소로 푸른 숲과 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안식처로 이용된다.
프룹스 코리아에서는 해외 바이어가 올 때 마다 이곳으로 안내를 하는데 ‘도심 속의 공원’이라는 점 한 번, 선전릉이 지닌 ‘역사성’에 두 번 반한다고 한다. 7월 한 달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한 번 들러보자.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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